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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파워, 베트남 화력발전소 1554억 담보 제공 출자 지분 30%...57억 담보 제공 이어 두번째

윤아영 기자공개 2011-07-11 15:29:37

이 기사는 2011년 07월 11일 15:29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포스코파워가 베트남 석탄화력발전소 사업을 위해 1554억원의 출자 지분을 담보로 제공했다. 지난 3월 신용장을 담보로 57억원을 제공한 데 이어 두번째이다.

피에스씨에너지글로벌은 11일 AES-VCM 몽중Ⅱ 발전소(MONG DUONG POWER COMPANY LIMITED)의 차입금액 1554억원 가량을 위해 AES-VCM 몽중 발전회사에 출자할 지분을 담보로 제공한다고 밝혔다. 채권자는 HSBC은행(베트남)이고, 담보제공기간은 대출약정 체결시부터 채무상환 완료시까지이다.

피에스씨에너지글로벌은 포스코파워가 베트남 석탄화력발전소를 위해 설립한 특수목적법인(SPC)이다.

이 사업은 포스코파워가 글로벌 에너지사인 미국 AES코퍼레이션이 민간발전(IPP)방식으로 참여하는 베트남 최초의 석탄화력발전소 사업이다. 포스코파워는 AES-VCM 몽중 발전소의 지분 30%(약 1억4613만 달러)를 인수하는 조건으로 사업에 참여한다.

AES-VCM 몽중 발전소는 베트남 북부 꽝닌주(Quang Ninh)에 1200MW규모의 석탄화력발전소를 짓고 2015년 7월부터 상업운전을 시작해 25년간 운영한 후 베트남 정부에 무상양도한다. 총 사업비만 19억5000만 달러 규모로 발전소 완공 이후 발생하는 수익으로 차입금을 상환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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