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건설, 미근동 비즈니스호텔 수주 KB證 주관으로 ABCP 320억 조달...호텔신라 운영 검토
이 기사는 2011년 09월 23일 16시10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신세계건설이 서대문구 미근동 청춘극장 부지에 비즈니스호텔을 짓는 도급공사 계약을 체결했다. 내년 3월 착공으로 호텔신라가 비즈니스호텔 운영을 검토하고 있다.
미근동 비즈니스호텔사업 시행사인 글로텔개발산업은 지난 22일 서라벌미근제일차(SPC)를 통해 자산유동화기업어음(ABCP) 320억원을 발행했다. 만기는 6개월로 내년 3월26일까지.
ABCP 발행 주관은 KB투자증권이 맡았다. 신세계건설이 조건부채무인수를 약정했고 교보증권이 ABCP 매입의무를 부담해 A2의 신용등급을 받았다.
신세계건설 관계자는 "내년 3월 착공 전까지 비즈니스호텔이 선매각되거나 투자자가 결정될 예정"이라며 "지급보증 금액이 크지 않고 기간이 짧아 단순 도급이라고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글로텔산업개발은 호텔신라와 비즈니스호텔 운영을 놓고 협의하고 있다. 호텔신라는 새로운 사업 모델로 비즈니스호텔을 준비하고 있다. 내년 말까지 4~5곳을 열어 위탁운영할 계획이다.
호텔신라 담당자는 "미근동 비즈니스호텔 운영을 검토하고 있다"며 "아직 약정을 맺은 단계가 아니라 변동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미근동 비즈니스호텔사업은 서대문구 미근동 163 외 일원에 지하 4층에서 지상 24층에 이르는 비즈니스호텔을 신축하는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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