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는 2011년 09월 26일 15시19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한신공영㈜이 경기도 안산시 단원구 일대에 유통업무설비시설을 짓기 위한 부동산프로젝트파이낸싱(PF) 700억원을 조달했다. 토지대금 납입을 위한 브릿지론으로 현재 사업부지의 절반 정도를 매입한 상태다.
26일 금융권에 따르면 한신공영은 지난 23일 특수목적회사(SPC)를 통해 자산유동화기업어음(ABCP) 700억원을 발행했다. 조달된 자금의 용도는 기존 차입금 상환으로 만기는 6개월이다.
현재 토지매입은 절반 정도가 이뤄진 상태로 한국자산관리공사(KAMCO, 이하 캠코)가 보유하고 있는 토지 45% 정도를 추가로 매입해야 한다. 캠코와의 매입계약은 토지 건축 인허가가 완료되는 시점의 감정가액대로 매입하게 돼 있다.
한 금융권 관계자는 "계약을 맺고 토지매입은 차후 이뤄지는 것으로 일종의 예약매매로 볼 수 있다"고 말했다.
ABCP의 특수목적회사(SPC)는 '한신티와이제이차'이고, 시행사는 ㈜위트러스트에셋. 동양종합금융증권㈜이 매입을 보장해 신용등급은 A3+로 평가됐다.
이번 사업은 경기도 안산시 단원구 원곡동 994-6번지 약 7만73㎡의 사업부지에 유통업무설비시설을 신축하는 프로젝트다. 착공과 분양은 내년 4월 개시해 오는 2013년 1분기 내에 상가·물류터미널을 준공하고 그 이후에 점포·오피스텔을 준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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