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는 2011년 09월 29일 15시41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SK건설이 전주시 완산구 태평동 일대 미분양 아파트를 담보로 조달한 600억원을 4%대로 차환했다. 전체 700여 가구 중 아직 미분양 물량이 20% 정도 남은 것으로 파악됐다.
29일 금융권에 따르면, SK건설은 지난 27일 특수목적회사(SPC)를 통해 자산유동화기업어음(ABCP) 600억원을 발행했다. 용도는 기존 대출금 차환을 위한 것으로 금리는 4% 초반 수준으로 알려졌다.
발행 주관은 한국투자증권과 이트레이드증권이 450억원과 150억원씩 나눠 맡았다.
한국증권이 발행한 450억원은 ABCP의 특수목적회사(SPC)가 탈리아제일차㈜이고 기존 대출 연장이 400억원(만기 6개월), 신규 대출이 50억원(만기 1년)으로 신용등급은 A2+로 평가됐다.
이트레이드 증권이 발행한 150억원은 ABCP의 특수목적회사(SPC)가 탈리아제이차㈜로 만기는 1년, 신용등급은 A2로 평가됐다.
매출채권 1개에 2개의 매입약정이 이뤄진 셈으로 시행사는 드림팰리스유한회사이다.
이 일대 사업장의 시행사인 드림팰리스가 전체 712가구 중 미분양된 가구를 매입한 뒤 재매각한 대금으로 대출원리금을 상환하는 구조이다. 분양률은 80% 수준.
SK건설 관계자는 "200㎡(70평) 이상 가구 일부만 남아 있고 작은 면적 대의 가구들은 모두 분양이 된 상태"라고 말했다.
전라북도 전주시 완산구 태평동 25번지 일대 아파트와 근린생활시설 등이 들어서 있는 이 사업장은 SK건설이 시공을 맡아 지난해 1월에 준공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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