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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웨이부터 찾은 권영수 부회장 "준비 가장 잘돼" [MWC2018]박정호 SKT 사장도 "화웨이와 협력 얘기할 것"

바르셀로나(스페인)=김성미 기자공개 2018-02-28 07:39:28

이 기사는 2018년 02월 27일 17:34 더벨 유료페이지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권영수 LG유플러스 부회장은 26일(현지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개막한 세계 최대 모바일 전시회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 2018'에 도착하자마다 화웨이 부스를 찾았다. 5G E2E 장비를 보기 위해서다.

박정호 SK텔레콤 사장 또한 화웨이와 미팅을 잡고 5G 장비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반대로 화웨이와 5G 장비 경쟁을 하고 있는 삼성전자 네트워크사업부는 전시장에 프라이빗 부스를 마련, 고객 확보에 나섰다.

권영수 부회장은 이날 MWC 전시장에서 기자와 만나 "5G 네트워크 장비를 보기 위해 화웨이 부스에 가고 있다"며 "화웨이가 장비업체 중 5G 준비를 가장 잘하고 있다"고 말했다.

화웨이는 이번 전시기간에 3.5GHz AAU(Active Antenna Unit)장비, 28GHz AAU 장비, BBU(Base Band Unit) 장비, CPE(Customer Premises Equipment) 장비를 선보였다. 상용 수준의 5G 장비를 전시하면서 삼성전자보다 한 분기 정도 앞서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박정호 사장은 27일 화웨이와 미팅을 갖기로 했다. 박 사장은 "화웨이를 만나서 5G 관련 얘길 들어볼 것"이라며 "또한 SK하이닉스의 도시바 메모리 인수를 위해 중국 반독점 심사에 대한 협력도 얘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SK하이닉스가 포함된 한미일연합컨소시엄은 도시바 인수를 위해 중국 반독점 심사만 남겨두고 있다. 그러나 중국 정부은 반도체 사업 의지로 인해 SK하이닉스의 도시바 지분 인수를 우려, 심사 결과 발표를 지연하고 있는 상황이다.

박 사장은 "화웨이처럼 마켓 수요자의 의견이 중요해 SK하이닉스의 도시바 인수를 찬성할 수 있도록 이와 관련된 협력을 얘기할 것"이라며 "화웨이는 우리나라 시장에 진출하고 싶어 한다"고 덧붙였다.

박 사장도 화웨이의 5G 기술력에 대해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그는 "삼성, 노키아, 화웨이 등 네트워크 장비 업체와 얘기하고 있다"며 "화웨이도 우수한 기업이지만 약간의 고민거리"라고 말했다. 화웨이의 기술력은 뛰어나지만 세계 최초 5G 상용화를 위해 화웨이와 손을 잡기는 쉽지 않은 여러 가지 상황이 있는 탓이다.

한편 김영기 삼성전자 네트워크사업부장(사장)은 MWC 부스에서 5G 관련 사업을 논의하기 위 해 고객사와의 미팅을 이어갔다. 개막 첫날에는 인도 LTE 통신 사업자인 릴라이언스 지오 인포컴 관계자들이 부스를 찾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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