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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연금 대체투자 위탁사 선정 '북적' 상당수 운용사 출자 도전…각축전 예고

박시은 기자/ 한희연 기자공개 2019-05-30 17:39:13

이 기사는 2019년 05월 30일 17:13 더벨 유료페이지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국민연금이 진행하는 대체투자 위탁운용사 선정공모에 사모투자펀드 운용사들이 대거 지원했다. 심사는 일괄심사와 건별 심사로 나눠 이뤄지며 국민연금은 올해 총 2조4000억원을 위탁할 예정이다.

30일 투자업계에 따르면 국민연금은 이날 오후 대체투자 위탁운용사 선정을 위한 제안서 접수를 마감했다. 이날 제안서 마감은 미드캡과 SS&D 펀드 부문을 대상으로 이뤄졌는데 다수의 운용사들이 지원, 경쟁을 예고했다.

국민연금은 지난달 미드캡, 벤처, 스페셜시츄에이션 및 디스트레스드(Special Situation & Distressed: SS&D) 펀드 출자계획을 공고한 바 있다. 세 부문에 대한 총 출자금액은 1조2000억원이다. 나머지 1조2000억원은 코퍼레이트 펀드(Corporate Partnership Fund)와 섹터펀드 부문에 출자하는데 이 2개 부문은 기한을 정해놓지 않고 연중 수시 선정을 통해 출자한다.

출자 규모가 가장 큰 미드캡의 경우 H&Q아시아퍼시픽코리아와 프랙시스캐피탈파트너스, VIG파트너스, 스카이레이크인베스트먼트, 케이스톤PE, LB프라이빗에쿼티, SG PE, 아주IB투자, SK증권 PE 등이 참여했다. 앞서 교직원공제회 블라인드펀드 운용사 선정 숏리스트에 들어간 유니슨캐피탈도 이번 국민연금 출자사업에는 지원하지 않았다.

이번 미드캡 부문 출자는 총 6000억원의 금액을 4개사 이내에 출자한다. 펀드별로 1000억~2000억원 범위에서 자율적으로 제안토록 했으며 6000억원을 초과하는 경우 운용사 동일비율로 조정할 예정이다.

SS&D 펀드 부문에는 KL&파트너스, 오퍼스PE-NH투자증권, 키스톤PE-유암코, 유진자산운용 등이 참여했다. SS&D 펀드의 경우 총 4000억원을 위탁할 예정이다. 3개사 이내를 선정하며 펀드별로 500억~1500억원 이내에서 자율적으로 제안할 수 있다. 이 부문은 부실채권(NPL), 디스트레스드 자산(Distressed Asset), 기업구조조정투자, Rescue Financing, 한계기업 Special Situation 등을 활용하는 투자전략을 구사하는 펀드가 대상이다.

국민연금은 이날 미드캡과 SS&D 부문의 제안서 접수를 마감하고 PT면접 등 정량·정성평가 등을 거쳐 오는 7월 위탁운용사를 최종 선정할 계획이다. 벤처펀드의 경우 오는 9월까지 제안서 접수를 마감하고 11월 선정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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