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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 첫 신형우선주 내일 상장 올 3월 422만주 발행…증권시장서 직접 매매 가능

이충희 기자공개 2019-08-08 17:04:34

이 기사는 2019년 08월 08일 17:03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CJ주식회사가 처음 발행한 신형우선주가 증시에 상장된다.

8일 금융권에 따르면 CJ주식회사의 신형우선주 422만6512주가 9일부터 증권시장에 상장된다. 한국거래소는 올 3월 발행된 이번 신형우선주의 상장 관련 심사를 최근 끝내고 9일부터 일반 거래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신형우선주는 지난해 CJ주식회사가 보통주와 우선주 주주에게 1주당 0.15주 배당을 결정해 올 3월 발행됐다. 작년 12월 31일 주주 명부를 기준으로 최대주주(44.82%), 기타주주(7.74%), 소액주주(47.44%)에게 골고루 배당됐다.

한국거래소는 상장 첫날 오전 8시30분부터 9시까지 호가를 접수해 최초 기준가격을 결정할 예정이다. 최고호가와 최저호가는 평가가격이 8만6200원으로 결정됨에 따라 각각 17만2500원, 4만3100원으로 결정됐다. 최초 가격이 결정된 이후에는 상하 30% 범위 내에서 일반 종목과 동일하게 거래할 수 있다.

이번 신형우선주에 당장 의결권은 부여되지 않는다. 다만 발행 후 10년째 되는 날 보통주 전환할 수 있는 권리와 액면가 기준 연 2% 우선배당 조건이 부여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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