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11.1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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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레이크, 의사 출신 CTO 영입…헬스케어 투자 박차 신용준 코네티컷주립대 교수 최고기술책임자에 앉혀

최익환 기자공개 2019-10-18 13:46:31

이 기사는 2019년 10월 17일 10:08 더벨 유료페이지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사모투자펀드(PEF) 운용사 뉴레이크얼라이언스가 헬스케어산업 전문가를 최고기술책임자(Chief of Technology Officer, CTO)로 영입했다. 뉴레이크에 새로 영입된 신용준 CTO(사진)는 의사 출신으로 미국 코네티컷주립대 의공학과 교수로 재직해오며, △인공췌장 △사물인터넷(IoT) △융합현실(MR) 등 헬스케어 기술에 대한 권위자로 꼽혀왔다.

17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최근 뉴레이크얼라이언스는 신용준 미국 코네티컷주립대학교 의공학과 교수를 최고기술책임자(CTO)로 영입했다. 새로 영입된 신 CTO는 지난 9월부터 뉴레이크얼라이언스에 출근해 포트폴리오 기업들의 연구개발(R&D) 성과지표 대비 자본적지출(CAPEX)을 조정하는 역할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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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뉴레이크얼라이언스
1971년생인 신 CTO는 지난 2003년 서울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한 뒤 2008년과 2010년 각각 텍사스주립대학에서 전기공학 석사·박사를 취득한 독특한 학력의 소유자다. 이후 코네티컷주립대 의공학과 교수로 올해 상반기까지 재직하며 디지털 헬스케어에 대한 기술을 연구해왔다.특히 마이크로소프트가 시상하는 'Azure Cloud Research Award'를 2회나 수상하기도 했다.

신 CTO의 주된 연구분야는 △신호처리 및 제어 △시스템 생물학 △인공췌장 △클라우드 △사물인터넷 등 디지털 헬스케어 산업에 필요한 핵심분야라는 게 뉴레이크얼라이언스 측의 설명이다. 특히 미국 국립과학재단 심사위원을 역임하며 쌓은 네트워크는 향후 뉴레이크얼라이언스가 새로운 투자처를 발굴하는 데에도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는 평가다.

뉴레이크얼라이언스 관계자는 "신 CTO의 합류로 뉴레이크얼라이언스가 주된 테마로 삼아온 헬스케어 산업에 대한 전문성이 크게 높아지게 됐다"며 "기술적인 측면에서 뉴레이크의 포트폴리오 기업들을 관리하고 만성질환 솔루션 및 질병 예측 컨텐츠 등의 개발을 지휘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PEF 운용사가 직접 기술전문가를 초빙해 CTO 자리에 앉히는 일은 국내에선 드문 사례라는 평가가 나온다. 업계는 그동안 병원과 의료기기 등 헬스케어 분야에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져온 뉴레이크얼라이언스가 향후에도 해당 분야에 대한 투자를 지속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그간 뉴레이크얼라이언스는 그동안 2개의 의료산업 글로벌 진출 PEF를 통해 △차병원그룹의 미국 HPMC 병원 투자 △선병원의 미국 LA 헌팅턴비치 수술병원 인수 △헬스커넥트의 해외투자 △녹십자의료재단의 캐나다 투자 등에 성공적으로 참여한 바 있다.

IB업계 관계자는 "그동안 국내에서 주목받아온 바이오 헬스케어 시장 이외에도 정보통신 기술과 융합된 디지털 헬스케어 시장이 해외에서 더 큰 주목을 받고 있다"며 "성공가능성이 불확실한 바이오 산업에 비해선 상대적으로 안정성을 추구할 수 있다는 게 디지털 헬스케어 시장의 장점"이라고 설명했다.

지난 2012년 4월 블랙스톤 한국법인을 모태로 설립된 뉴레이크는 외교통상부와 AT커니를 거쳐 블랙스톤 한국대표를 역임한 신용규 대표와 CVC캐피탈 한국대표를 거친 이승희 대표 그리고 블랙스톤 아시아 헤드 출신의 벤자민 젠킨스 씨가 함께 파트너로 참여하는 운용사다. 2013년 말부터 독자적인 운용을 시작한 뉴레이크는 그간 약 9000억원에 달하는 누적 운용자산규모(AUM)을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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