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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온, '코로나19 여파' 아우딘퓨처스 인수 철회 시장 급변 영향, 상호 등기이사 선임 등 협업 관계 재구축

방글아 기자공개 2020-03-30 17:10:15

이 기사는 2020년 03월 30일 17:08 더벨 유료페이지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코스닥 상장사 코스온이 아우딘퓨쳐스 인수를 철회하기로 했다. 지난해 말 시작된 코로나19 사태가 팬데믹(세계적 범유행)으로 번지면서 시장 상황이 급변한 데 따른 것이다.

코스온은 국내 화장품 전문기업인 ㈜아우딘퓨쳐스 지분 취득 결정을 철회한다고 30일 밝혔다. 지난달 13일 화장품 사업 확대의 일환으로 아우딘퓨처스 대주주로부터 주식 220여만주를 220억원에 인수하기로 했지만 양사간 협의 끝에 최종 해지를 결정했다.

코스온 관계자는 "근본적인 협업 관계는 유지하면서 서로 윈윈할 수 있는 구도를 만들기 위해 양사가 많은 협의를 했다"며 "최근 금융시장 불안과 경제 상황의 불투명성이 짙어지는 가운데 구주매입을 통한 양사의 협업구도를 유지하기에는 부담이 크다"고 설명했다.

다만 당초 계획대로 상호 간 사내 등기이사 선임은 추진하기로 했다. 또 상호 간 지분 취득을 포함해 규정이 허용하는 한도 내에서 다양한 방법을 통해 협업 구도를 공고히 할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한다는 방침이다.

궁극적으로 상호 보완적인 관계에서 서로의 강점을 부각시켜 시너지를 극대화해 장기적인 성장 동력을 마련한다는 목표다. 코스온은 사실상 공장 규모 증설 효과를 지니게 되는 만큼 영업력을 보강하고, 아우딘퓨쳐스는 영업력 강화에 발맞춰 생산 설비를 구축한다.

양사는 시너지 효과로 화장품 업계 중견 이상 규모 회사로 발돋움함으로써 주주가치를 극대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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