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bell

인베스트

김민석 미디언스 대표 " ‘데이터’로 마케팅 해답 찾는다" [VC 투자기업]AI 기반 '분석·캠페인 플랜' 제공, 올해 매출 100억 목표

이종혜 기자공개 2020-07-06 07:41:05

이 기사는 2020년 07월 03일 07:01 더벨 유료페이지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매스미디어 시대는 전통 미디어의 역할을 현저히 감소시키고 있다. 페이스북, 유튜브 등 플랫폼 위에서 누구나 미디어가 되는 시대다. 소비자의 팬덤을 보유한 인플루언서(영향력있는 개인)는 그 자체가 광고판이다. 대중의 시대는 저물고 개개인의 영향력이 모여 만들어지는 슈퍼 개인, 인플루언서의 시대다. 평범한 사람들의 비범한 영향력과 마케팅 간의 패러다임 변화를 빠르게 포착한 곳이 있다. 바로 애드테크 기업 ‘미디언스’다.

2016년 설립된 미디언스는 인플루언서 마케팅 전문 에이전시이자 애드테크 기업이다. 인스타그램, 틱톡, 유튜브, 페이스북, 블로그에서 활약하는 다양한 인플루언서와 영상 크리에이터 데이터를 기반으로 광고주가 원하는 인플루언서를 서칭하고 매칭한다.

현재 3만2000명이 넘는 인플루언서 풀을 보유하고 있다. 삼성전자, 현대·기아자동차, 넷플릭스, 현대카드 등 500개 이상의 브랜드와 협력해 3500회 이상의 캠페인을 진행했다.

김민석 미디언스 대표(사진)는 디지털 마케팅으로 수렴하는 경험을 쌓아왔다. 디지털 광고 대행사를 거쳐 패션 스타트업을 창업하면서 MCN 시장뿐 아니라 커머스에 대한 모든 과정을 배웠다. 이를 통해 김 대표만의 디지털 마케팅에 대한 철학을 세웠다. 4년 전 모 광고회사의 사내 벤처기업이던 미디언스 대표로 합류해 1년 만에 10배 이상의 성장을 이뤄냈다.

이후 전략적·재무적 투자자들이 경영자매수방식(MBO·Management Buy Out)을 이용해 전문경영인인 김 대표 중심으로 미디언스를 독립시켰다. 미디언스는 창업 3년 만인 2018년 매출 55억원, 영업이익 6억3000만원을 기록하며 폭발적인 성장곡선을 그려가고 있다.

김 대표는 “보통의 인플루언서 마케팅 회사들은 직접 커머스로 뛰어드는 경우가 많다”며 “미디언스는 커머스를 하고 있는 중·소기업이나 브랜드를 도와주는 회사로 성장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미디언스의 경쟁력은 무엇보다 ‘데이터’다. 인스타그램 인플루언서 플랫폼 '미디언스'와 유튜브 크리에이터 플랫폼 '유캐스트' 두 축을 중심으로 데이터를 추적, 분석한다. 솔루션 서비스인 해시태그랩(LAB), 인플루언서랩 등을 제공한다. 광고주에게 브랜드 관련 해시태그의 트렌드 분석 데이터를 제공하면 광고주는 인기를 끌 만한 해시태그를 쉽게 찾을 수 있다.

또 인플루언서 계정이 가진 영향력을 분석해 제공한다. 팔로워의 진정성, 언어, 연령, 성별까지 파악할 수 있다. 이 데이터를 바탕으로 광고주와 인플루언서를 매칭한다. 캠페인을 진행하며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인플루언서 매니징까지 수행한다. 광고주는 KPI(핵심성과지표)에 따른 캠페인 결과인 ‘인사이트 리포트’ 를 제공받아 광고 효과 측정 데이터를 바로 확인할 수 있다.

올해 미디언스는 새로운 플랫폼 '브이캐스트'를 출시하며 서비스 확장 중이다. 영상 제작을 원하는 광고주와 실력 있는 영상 제작자를 연결한다. 광고주가 영상 유형, 예산, 목표를 설정하면 조건에 맞는 제작사를 추천한다. 효율적인 영상 제작이 진행되도록 관리 서비스도 제공한다. 제작사 연결부터 매체 집행까지 한 번에 해결할 수 있는 것이다.

김 대표는 “기존에는 여러 단계를 거치며 영상 제작 비용이 높아졌는데 브이캐스트를 통하면 합리적인 가격으로 원스톱 제작이 가능하다"며 "영상제작부터 매체 집행까지 데이터 중심으로 제안해 성공적인 영상 캠페인을 지원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올해 미디언스는 매출 100억원을 예상하고 있다. 각 플랫폼 업데이트를 통해 디지털 마케팅 고도화 작업에 박차를 가할 전망이다. 김 대표는 “미디언스는 정답을 아는 회사가 아니라 데이터를 통해 해답을 찾아가는 회사”라며 “콘텐츠를 제작하고 데이터를 분석해 광고주에게 전략적으로 브랜디드 콘텐츠, 퍼포먼스를 동시에 제안하는 애드테크 기업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밝혔다.
< 저작권자 ⓒ 자본시장 미디어 'thebell',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더벨 서비스 문의

02-724-4127

유료 서비스 안내
주)더벨 주소서울특별시 중구 무교로 6 (을지로 1가) 금세기빌딩 5층대표/발행인성화용 편집인이진우 등록번호서울아00483
등록년월일2007.12.27 / 제호 : 더벨(thebell) 발행년월일2007.12.30청소년보호관리책임자이현중
문의TEL : 02-724-4100 / FAX : 02-724-4109서비스 문의 및 PC 초기화TEL : 02-724-4103기술 및 장애문의TEL : 02-724-4159

더벨의 모든 기사(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으며, 무단 전재 및 복사와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copyright ⓒ thebell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