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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역조절 항체신약개발' 아이엠바이오, 130억 시리즈A 완료 HK이노엔 연구원 주축 설립…KB인베·에이티넘인베 등 5곳 투자 참여

이아경 기자공개 2021-09-01 08:38:29

이 기사는 2021년 09월 01일 08:38 더벨 유료페이지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자가면역질환 및 암 질환에 대한 면역조절 항체신약을 개발하는 아이엠바이오로직스(IMBiologics Corp)가 130억원 규모의 시리즈 A 투자를 유치했다. 이번 투자금은 이중항체 신약의 비임상 시험과 자체 플랫폼 기술을 개발하는데 투입할 예정이다.

지난달 31일 마무리된 이번 펀딩에는 KB인베스트먼트와 에이티넘인베스트먼트, 파트너스인베스트먼트, 아이엠엠인베스트먼트 그리고 타임와이즈인베스트먼트 등 5곳이 참여했다. KB인베스트먼트와 에이티넘인베스트먼트는 지난 1월 40억원 규모의 시드투자에 이은 후속투자를 단행했다.

아이엠바이오로직스는 지난해 8월 HK이노엔(구 CJ헬스케어) 출신 연구원들을 중심으로 설립된 항체신약 연구개발 바이오벤처다. 하경식 대표는 HK이노엔에서 개발해던 신약 과제를 이전받아 이를 기반으로 회사를 설립했다. 하 대표는 HK이노엔의 BIO연구센터 센터장을 역임했으며 연구개발과 사업개발 및 마케팅 등 경험을 갖춘 항체의약품 개발 전문가다.

투자금은 우선 선두 파이프라인인 IMB-101의 비임상 개발에 쓰일 계획이다. IMB-101는 다중 면역활성 조절기능의 자가면역질환 치료용 파이프라인으로, OX40L와 TNF를 이중타깃하여 선천성 면역(Innate Immunity)과 후천성 면역(Adaptive Immunity)을 동시에 제어하는 이중항체다.

회사 측에 따르면 IMB-101는 올해 초 사노피(Sanofi)가 인수해 시장에서 주목받고 있는카이맙(Kymab)의 OX40L 타깃 항체(KY1005)보다 효능이 우수하며, 차별적 작용기전을 가진 신약 후보물질이다.

아이엠바이오로직스는 우선 류마티스관절염 적응증으로 현재 원숭이 유효성시험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 5월에는 글로벌 CDMO업체와 위탁생산계약을 맺었고 글로벌 CRO 업체와 GLP 독성시험 위탁연구계약도 최근 체결했다.

또 자체 탐색연구로 다수의 면역항암제를 개발하고 있다. 플랫폼기술 기반의 면역항암제(IMB-401)로 암세포 특이적 T세포 활성화 기술개발에 속도를 내면서 후속 파이프라인을 강화하겠다는 전략이다.

하경식 아이엠바이오로직스 대표는 "이번 시리즈A 투자를 통해 IMB-101의 글로벌 임상연구 준비에 속도를 내고, 2023년에는 임상시험을 착수할 예정”이라며 "이를 위해 최근 비임상 및 임상시험 총괄 최고개발책임(CDO) 전무이사와 주요 제약사 출신의 다수 팀장급들도 확보했다"고 말했다.

하 대표는 이어 "내년 이맘때쯤 자체 플랫폼기술과 면역항암제 포트폴리오에 대해서도 차별적인 연구성과를 구체적으로 오픈할 수 있을 것"이라며 "현실적으로 실현가능한 최대치의 목표를 설정해 우수한 실무역량을 보유한 조직으로, 일 잘하는 회사로 업계에 알려지기를 희망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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