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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쇼핑, '위원회·전담팀 설립' 그룹 ESG경영 동참 [ESG 모니터]10월 위원장 선임 예정, 중장기 활동 계획 등 수립

이효범 기자공개 2021-09-16 07:58:58

이 기사는 2021년 09월 15일 10:37 더벨 유료페이지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롯데쇼핑이 최근 ESG위원회 등 관련 조직을 구성했다. 이르면 다음달 첫 모임을 갖고 위원장 선임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한다. 그룹 차원에서 ESG 경영을 선포한지 2개월여 만이다.

롯데쇼핑은 최근 이사회 산하 ESG위원회를 설치했다. 위원회는 총 3명으로 출발한다. 사내이사 1명, 사외이사 2명으로 구성키로 했다. 위원회는 이사회의 경영상 필요한 의사결정 과정에서 지속가능성 내재화 및 환경, 사회, 지배구조 리스크 등을 관리하기 위한 목적으로 만들어졌다.

또 ESG와 관련된 중장기 전략 및 활동계획을 수립하고 경영 고도화를 위한 최고의 의사결정기구로서 역할을 담당한다. 롯데쇼핑은 이를 위해 헤드쿼터(HQ) 조직 내 ESG와 관련된 실무적인 업무를 이행하는 전담팀도 만들었다.

롯데그룹은 올해 7월 1일 ESG 경영을 선언했다. 기후변화 대응 및 지속 가능한 생태계 구축을 인류 공동의 시대적 과제로 보고 이를 선언했다. 그 일환으로 그룹 상장 계열사 이사회 산하에 ESG위원회를 구성하기로 했다.


지배구조 정점인 롯데지주는 올해 6월 그룹 차원의 ESG 전략 고도화를 위해 경영혁신실 산하에 전담팀을 신설하기도 했다. 해당 조직은 ESG와 관련된 경영전략 수립, 성과관리 프로세스 수립 및 모니터링, 정보 공시 및 외부 평가 대응 등 업무를 수행한다. 더불어 최근 이사회 산하 ESG위원회도 만들었다.

롯데쇼핑의 이사회는 지난 6월말 기준 총 9명으로 구성돼 있다. 사내이사 4명, 사외이사 5명으로 사외이사가 과반수를 차지한다. 이사회 산하에는 투명경영위원회, 보상위원회, 감사위원회, 사외이사후보추천위원회 등을 두고 있다.

한국기업지배구조원의 이사회 운영 가이드라인에 따르면 이사회는 효율적인 운영을 위해 그 내부에 일부의 이사들로 구성되는 위원회를 설치해 특정 기능과 역할을 수행하도록 유도한다. 특히 이사회 운영에 필수적인 감사위원회, 이사후보추천위원회, 보상위원회를 이사회 내에 설치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평가한다.

2020년 기준 롯데쇼핑의 ESG통합등급은 'A'로 평가된다. 부문별로는 환경 'A', 사회 'A+', 지배구조 'A' 등이다. 최근 ESG위원회 설립은 지배구조 등급에도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롯데쇼핑은 내달 중으로 처음으로 ESG위원회를 개최하고 사외이사 중 한명을 위원장으로 선임할 계획이다. 롯데쇼핑 관계자는 "관련된 조직을 최근에 설립한 상태로 향후 구체적인 활동계획을 점차 수립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롯데그룹은 2025년까지 글로벌 ESG 경영 선도기업으로 거듭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그룹사 최고경영책임자(CEO)의 성과평가에도 ESG관리성과를 반영한다는 방침이다. 각 계열사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하기 위한 방책이다. 롯데그룹 계열사 중 ESG위원회를 설치한 상장사는 롯데지주, 롯데쇼핑, 롯데정밀화학, 롯데정보통신, 롯데제과, 롯데칠성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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