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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지않는 SK E&S 투자열기…본입찰에 4곳 모두 참여 이르면 내주 우선협상자 1~2곳 선정 예정

서하나 기자공개 2021-10-06 18:02:14

이 기사는 2021년 10월 06일 17:12 더벨 유료페이지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SK E&S가 추진하고 있는 2조원 자본확충을 위한 본입찰에 숏리스트를 통과한 4곳이 모두 응찰했다. SK E&S는 일주일에서 열흘간 심사를 거쳐 1~2곳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한다는 계획이다. 이르면 내주 윤곽이 드러날 전망이다.

6일 인수합병(M&A) 업계에 따르면 SK E&S가 추진하고 있는 자본확충 딜에는 콜버그크래비스로버츠(KKR), IMM프라이빗에쿼티, IMM인베스트먼트, EMP벨스타 등 4곳이 모두 최종 제안서를 제출했다. 딜을 추진 중인 SK E&S는 앞으로 일주일에서 열흘 간 심사를 진행한 뒤 이르면 다음주 정도에 1~2곳 정도의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8월 초 닻을 올린 이번 딜은 미래엔과 콜버그크래비스로버츠(KKR), 맥쿼리자산운용, IMM프라이빗에쿼티(PE), 글랜우드PE, 미래에셋자산운용 6~7곳의 사모투자펀드(PEF) 운용사들이 인수의향서(LOI)를 제출하며 흥행을 예고했다.



매각 측은 예비입찰을 마감한지 단 일주일 만인 8월 중순 콜버그크래비스로버츠(KKR), IMM프라이빗에쿼티(PE), IMM인베스트먼트, EMP벨스타 등 네 곳을 숏리스트로 추렸다. 이후 원매자들은 경영진 인터뷰(MP:Management Presentation)와 상세실사 등을 거쳐 최종 제안서를 제출했다.

이번 딜의 투자 대상은 SK E&S가 발행하는 2조원 규모의 상환전환우선주(RCPS)다. 상환전환우선주는 투자 초반에 배당률이 높은 우선주 형식을 취하고 있다가 일정 조건을 충족하는 시점에 보통주로 전환하거나 투자금을 상환 받을 수 있다.

상환권 행사 시점이 도래했을 때 상환 여부에 대한 최종 결정권은 SK E&S가 갖고 있다. SK E&S는 각 운용사들에게 전환 시점에 받고 싶은 지분을 자유롭게 제안하라고 안내한 것으로 전해졌다.

SK E&S는 도시가스, 전력생산, 해외에너지, 신재생에너지 사업 등을 영위하고 있는 에너지 전문기업이다. 이 때문에 이번 딜이 업사이드에 대한 기대보다는 안정적인 수익을 내는 인프라성 투자에 가깝다. SK E&S는 안정적인 실적을 바탕으로 매년 꾸준한 배당을 지속해 왔다.

SK E&S는 이번 자본확충으로 마련한 자금을 수소 및 해외 가스전 투자 등 미래 사업 재원으로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지주사인 SK㈜ 주도 아래 SK그룹은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강화하고 있다. SK E&S도 이에 따라 수소·신재생 등 미래 친환경 에너지로의 포트폴리오 전환을 선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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