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bell

인더스트리

대신·한투부동산신탁, 리츠 공략…신영 인가 '초읽기' 물류센터·오피스 편입 확대…14곳 중 10개사 각축전

신민규 기자공개 2021-10-22 07:48:30

이 기사는 2021년 10월 20일 15:13 더벨 유료페이지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업력 3년차를 맞이한 대신자산신탁과 한투부동산신탁이 리츠(REITs) 시장에 속속 진출하고 있다. 본인가 승인 이후 물류센터·오피스를 편입한 리츠 상품을 잇따라 내놓는 분위기다. 같은 신생사인 신영부동산신탁도 관련 인력 영입을 추진중으로 진출 시기를 재고 있다.

한투부동산신탁은 이달 분당 M타워를 편입한 한국투자분당오피스제1호 리츠 영업인가를 국토교통부에 신청했다. 2월 리츠 자산관리회사(AMC) 설립인가를 받은지 8개월만이다.

분당 M타워는 성남 분당선 오리역에 위치한 프라임급 오피스 빌딩이다. 지하 4층~지상 8층 규모의 건물로 연면적은 4만6125㎡(1만3953평)이다. 2009년 7월 준공했다.

이국형 한투부동산신탁 대표가 상반기 연임을 확정한 이후 신탁 본업과 함께 리츠 영역에서도 활발하게 자산 매입을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신생사 중 가장 먼저 리츠 인가를 받은 대신자산신탁은 일찌감치 물류센터를 편입한 상품을 내놨다. 1호 상품은 대신케이리츠물류1호로 경기 안성 '에쓰푸드(SFOOD) 물류가공센터'와 충북 청주 '한익스프레스센터' 등 물류센터 2개를 자산으로 담았다.

최근 한국에머슨 R&D센터도 인수를 확정지었는데 리츠와 부동산펀드를 저울질하다가 펀드로 최종 결종을 내렸다. 에머슨 R&D센터는 경기도 용인시 수지구 죽전동 1360번지에 위치해 있다. 임대율은 100%로, 미국계 자동화 솔루션 업체인 한국에머슨프로세스매니지먼트㈜가 단일 임차인이다. 임대차기간은 7년 정도 남았다.


경쟁사들이 리츠 시장에 적극 진출하면서 신생 3사중 하나인 신영부동산신탁도 진출 채비에 나섰다. AMC 인가 절차를 준비하면서 관련 인력 영입에 한창인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인가 목표시점을 구체적으로 정하진 않았다. 본인가 자체보다 편입자산을 무엇으로 담을지가 더 중요한 편이라 진출 전략을 차별화해 나설 것으로 예상된다.

신생사들이 적극 리츠 시장에 나서면서 기존 신탁사 중에서도 진출을 타진하는 곳이 생겼다. 무궁화신탁은 8월 리츠 AMC 예비인가를 받았다. 우리자산신탁은 옛 국제자산신탁이 2018년 반납했던 인가를 회사 인수 후 다시 가져왔다.

신생사와 기존 신탁사가 가세하면서 부동산신탁사 14곳 중에 10여곳이 리츠시장에서 각축전을 벌이게 됐다. 무궁화신탁이 본인가를 받으면 11곳으로 늘어난다. 금융 계열사인 교보자산신탁, 우리자산신탁, KB부동산신탁, 하나자산신탁이 모두 인가를 보유했다. 한국토지신탁과 코람코자산신탁이 2001년 인가를 받았고 한국자산신탁과 대한토지신탁도 2011년 이후 리츠 설립 붐이 일었을때 겸영업무로 리츠를 선택했다.

전반적으로 리츠 시장에 진출하는 추세이지만 일찌감치 진출 계획을 접은 곳도 있다. 아시아신탁의 경우 2011년 경쟁사와 함께 리츠 AMC 설립인가를 받은지 3년만에 라이선스를 반납했다. 코리아신탁 역시 2015년 후발주자로 발을 들였다가 2019년 인가를 취소했다.

시장 관계자는 "부동산 자산운용사와 더불어 부동산신탁사도 포트폴리오 확대 차원에서 리츠에 적극 관심을 가지는 분위기"라며 "AMC는 빠르게 늘어나고 있는데 감독당국에서 리츠 설립인가를 제때 안내줘서 포기하는 사례가 잦아지고 있어 우려스럽다"고 설명했다.
< 저작권자 ⓒ 자본시장 미디어 'thebell',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더벨 서비스 문의

02-724-4102

유료 서비스 안내
주)더벨 주소서울특별시 중구 무교로 6 (을지로 1가) 금세기빌딩 5층대표/발행인성화용 편집인이진우 등록번호서울아00483
등록년월일2007.12.27 / 제호 : 더벨(thebell) 발행년월일2007.12.30청소년보호관리책임자김용관
문의TEL : 02-724-4100 / FAX : 02-724-4109서비스 문의 및 PC 초기화TEL : 02-724-4102기술 및 장애문의TEL : 02-724-4159

더벨의 모든 기사(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으며, 무단 전재 및 복사와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copyright ⓒ thebell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