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bell

'황금콤비' ARA·NH증권, 여의도 IFC 인수의지 '강력' 국내외 대형 부동산 딜 협업 인연, 4조2000억원 수준 베팅

김경태 기자공개 2022-01-26 08:05:23

이 기사는 2022년 01월 24일 18:03 더벨 유료페이지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싱가포르계 투자사 에이알에이(ARA)코리아자산운용이 NH투자증권과 손잡고 서울 여의도 국제금융센터(IFC) 인수전에서 공격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다. 2곳은 다수의 국내외 대형 부동산 딜에서 호흡을 맞춘 바 있다. 앞서 이뤄진 입찰에서 높은 가격을 제시했다고 알려진 가운데 최종 인수후보자로 낙점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

24일 투자업계에 따르면 ARA코리아는 지난달 IFC 매각주관사 이스트딜시큐어드(Eastdil Secured)가 진행한 예비입찰에 참여했다. 이번 딜에 밝은 복수의 관계자에 따르면 ARA코리아는 NH투자증권을 투자자로 확보했다.

부동산투자업계에 따르면 ARA코리아자산운용은 NH투자증권과 과거부터 쌓아 온 신뢰 관계를 바탕으로 IFC 인수전에서도 힘을 모으고 있다. 일단 NH투자증권이 참여하지만 다른 국내 기관투자가와도 협의 가능성을 열어둔 상태다. 싱가포르 ARA가 속한 그룹 내 다른 투자사도 합류하는 방향으로 논의를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간 ARA코리아는 NH투자증권과 다수의 대형 부동산 딜에서 협업했다. 2곳이 협업한 대표적인 사례는 서울역 인근에 소재한 서울스퀘어(옛 대우빌딩) 인수다. NH투자증권은 2019년 ARA코리아와 컨소시엄을 맺고 서울스퀘어를 9880억원에 인수했다. 또 여의도 파크원 타워2를 9500억원에 매입했다.

작년 연말에는 해외 부동산 인수에도 손을 잡았다. 지난해 12월 중순 영국 런던에 있는 대형 상업용 복합 부동산시설인 '마블 아치 플레이스(Marble Arch Place)'를 2억8000만 파운드(약 4500억원)에 인수했다. NH투자증권은 ARA코리아가 설정한 펀드에 약 1900억원을 투자했다.

ARA코리아와 NH투자증권은 IFC 예비입찰에서 높은 가격을 제시하며 강한 인수 의지를 드러내고 있다. 이번 딜에 밝은 복수의 관계자에 따르면 ARA코리아-NH투자증권은 인수가로 4조2000억원 수준을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때문에 부동산투자업계에서는 ARA코리아와 NH투자증권이 IFC 인수전의 유력한 인수후보자로 회자되고 있다. 입찰 참여사들 중 4조원 가량의 인수가를 제안한 업체들이 있기는 하지만 높은 가격을 제시한 축에 속한다. 여기에 국내에서 1조원 규모의 프라임급오피스빌딩 거래를 2번 이상 성료한 사례가 있다는 점 때문에 인수전의 최종 승자가 될지 주목되고 있다는 설명이다.
< 저작권자 ⓒ 자본시장 미디어 'thebell',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더벨 서비스 문의

02-724-4102

유료 서비스 안내
주)더벨 주소서울특별시 중구 무교로 6 (을지로 1가) 금세기빌딩 5층대표/발행인성화용 편집인이진우 등록번호서울아00483
등록년월일2007.12.27 / 제호 : 더벨(thebell) 발행년월일2007.12.30청소년보호관리책임자김용관
문의TEL : 02-724-4100 / FAX : 02-724-4109서비스 문의 및 PC 초기화TEL : 02-724-4102기술 및 장애문의TEL : 02-724-4159

더벨의 모든 기사(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으며, 무단 전재 및 복사와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copyright ⓒ thebell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