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엔트바이오, 1분기 흑자전환…'분기최대 영업익' "영업력 확대, 원가절감 노력 한몫"
임정요 기자공개 2022-08-10 13:38:16
이 기사는 2022년 08월 10일 11:07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오리엔트바이오가 1분기 영업실적을 10일 공시했다. 3월 결산법인인 오리엔트바이오의 1분기 매출액은 70억1000만원으로 전년동기대비 5.8% 증가했다. 전년동기 -5억1000만원의 영업적자는 이번 분기 9억6000만원의 흑자로 돌아섰다.오리엔트바이오 관계자는 10일 "코로나19 장기화와 우크라이나 사태에 따른 세계 경기침체 우려에도 재무구조 개선과 영업력 확대, 원가절감 노력을 통해 분기영업 최대이익을 달성했다"고 말했다. 외화보유 자산운영을 통한 영업외수익은 34억3000만원을 달성했다.
이 관계자는 "회사가 보유중인 다국적CRO 전문기업 이노티브(나스닥상장사) 주가가 결산기준일(6월말)에 일시적으로 급락해 평가손실 135억9000만원이 발생했다"고 말했다.
오리엔트바이오는 1분기 분기손실로 89억2000만원을 기록했다.
오리엔트바이오 관계자는 "이는 일시적인 현상으로 조만간 미국시장 안정으로 주가가 회복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며 " 하반기에도 매출확대를 통한 성장전략을 꾸준히 전개하겠다"고 말했다.
오리엔트바이오의 주 사업내용은 실험동물의 생산, 수출, 수입 등이다. 탈모치료제의 신약연구도 겸하고 있다. ㈜오리엔트가 24% 최대주주이며 장재진 회장 외 특수관계인이 ㈜오리엔트 지분 91.3%를 보유하고 있다.
오리엔트바이오 대표직을 맡고 있는 장재진 회장은 건국대 수의학 석사, 강원대 대학원 수의학 박사를 거쳐 바이오제노믹스를 창업했다. 바이오제노믹스는 2003년 8월 오리엔트와 합병하며 2005년 7월 오리엔트바이오로 사명을 변경했다.
< 저작권자 ⓒ 자본시장 미디어 'thebell',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best clicks
최신뉴스 in 전체기사
-
- 디딤이앤에프, 신규 브랜드 2종 론칭 '매출 확장'
- 대동모빌리티, S-팩토리 자가용 태양광 발전소 준공
- '벼랑 끝 격돌' 대유위니아 vs 홍원식, 전부 걸었다
- [ICTK road to IPO]경쟁자 없는 '차세대 보안칩', 2000억 후반 밸류 '정조준'
- CG인바이츠, 화일약품 지원 축소 11년 동행 '선긋기'
- [K-바이오 클러스터 기행|대전]대전 바이오 구심점, 20년 역사 바이오헬스케어협회
- 코인원, 이용규 CPO 영입…신규 서비스 출시 속도
- [코스닥 코스메틱 리뉴얼]마스크팩 잘나가던 지피클럽, 색조화장 '코디 인수'
- [K-배터리 밸류업 리포트]'오너 경영체제' 원준, 승계작업 '언제쯤'
- [thebell note]제약바이오는 다이어트 중
임정요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
- [바이오텍 유증·메자닌 승부수]브릿지바이오, 유무상증자에 '대표 지분 블록딜' 왜?
- [제일약품의 온코닉테라퓨틱스 첫 '신약']제약사 스핀오프 모범선례 '독립성·전문성'에 전권줬다
- 메디포스트, 북미 사업에 또 수혈 ' 카티스템' 임상 사활
- [바이오 스톡 오해와 진실]브릿지바이오, 창업주 엑시트설에 흔들 "사실 아니다"
- [제약바이오 R&D 인사이더스]'라면의 원조' 삼양식품의 바이오 도전 시작은 '대체육'
- '조직재생' 티앤알바이오팹, 첫 베팅 '메디컬코스메틱'
- [K-바이오텍 열전]'생태계 조력자' 바이오리서치AI, 설립 2년차에 '매출'
- 한독, 70주년 기념 전 임직원에 '스톡옵션' 100주 쐈다
- 디앤디파마텍, 몸값 절반 조정 '시장친화' 전략 올인
- 에스알파, 국내 DTx 최초 '기술이전'…자금조달 청신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