큐브엔터, 2분기도 역대 최고 실적 달성 (여자)아이들 정규앨범 흥행 덕분, 오프라인 공연 재개도 호재
황선중 기자공개 2022-08-12 17:17:51
이 기사는 2022년 08월 12일 17:17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유명 걸그룹 '(여자)아이들'의 소속사 큐브엔터테인먼트(이하 큐브엔터)가 1분기에 이어 2분기에도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고 12일 밝혔다.큐브엔터는 2분기 연결 기준 매출 282억원, 영업이익 18억원을 달성했다. 전년동기대비 각각 56%, 264% 증가한 수치다. 지난 분기 기록한 역대 분기 최고실적인 매출 255억보다 10% 이상 개선된 실적이다.
올해 상반기 매출은 536억원, 영업이익은 36억원이었다. 지난해 반기 실적(누적 매출 343억원, 영업이익 27억원)과 비교해 매출과 이익 모두 크게 신장했다. 당기순이익도 직전분기대비 70% 상승한 21억원을 기록해 역대 분기 최고실적을 달성했다.
큐브엔터 관계자는 "올해 3월 발표한 (여자)아이들의 데뷔 첫 정규앨범(I NEVER DIE)의 흥행이 2분기까지 이어졌고, 이후 발표한 (여자)아이들 메인보컬 미연의 첫 솔로 앨범(MY) 역시 초동 판매고 10만장을 달성하며 실적에 힘을 보탰다"고 말했다.
아울러 "코로나19 펜데믹으로 인해 불가능했던 오프라인 공연이 2분기부터 재개돼 (여자)아이들이 지난 6월 서울을 시작으로 18개 도시에서 월드투어를 진행 중에 있다"면서 "최근 미국 8개 도시에서 콘서트를 성황리에 마무리 지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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