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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분기 추천상품]변동장엔 확정수익이 최고, '베어링고배당' 최다 추천[국내펀드]시황 무관한 배당·단기채·테마형 인기

윤기쁨 기자공개 2023-01-19 08:15:37

이 기사는 년 월 일 theWM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금리인상과 인플레이션 우려가 지속되면서 고배당·기술주 펀드 상품이 꾸준히 주목을 받고 있다. 변동성이 낮아 시장 상황과 상관없이 안정적인 수익을 거둘 수 있기 때문이다. 고금리를 이용한 단기채 상품도 인기를 끌었다.

17일 더벨이 집계한 올해 1분기 판매사별 추천상품에 따르면 17개 금융사들은 총 71개의 국내펀드를 추천했다. 직전 분기(64개)와 비교하면 상품 수는 소폭 증가했다. 추천 매대에 올라온 상품 중 상당수가 전 분기에 이어 자리를 지켰다.

배당주에 대한 인기는 지속됐다. 지난해 하반기 증시가 하락세를 이어가면서 이를 방어하기 위한 수단으로 주목을 받았다. 개별 종목 성장세에 따라 추가 상승과 배당 수익을 거둘 수 있기 때문이다. 이외에도 고금리를 이용한 단기채, 롱숏 전략을 활용한 펀드 등도 가판대에 올라왔다.

자산관리(WM) 업계 관계자는 "고배당주 강세 흐름이 올해도 지속될 것으로 보이는데 확실한 인컴을 기대할 수 있는 주식 선호도가 높아진 영향"이라며 "배당주 펀드로 자금 유입도 이어지고 있는데 경기방어에 효과적인 필수소비재가 유망하다"고 분석했다.

다수 추천을 받은 상품은 베어링자산운용의 ‘베어링고배당’으로 총 9곳에서 이름을 올렸다. KB증권과 NH투자증권, IBK기업은행, 신한투자증권, 우리은행, 한국투자증권 등이 매대에 해당 상품을 걸었다. 긴 운용 경력과 안정적인 수익률로 대표적인 스테디셀러로 꼽힌다. 2002년 설정된 ‘베어링고배당’은 자산의 70% 이상을 국내 주식시장에 투자한다. 배당수익률이 높고 내재가치가 우수한 고배당주를 엄선해 포트폴리오를 구성하고 있다.

마이다스에셋자산운용의 ‘마이다스책임투자’도 KB증권과 SC제일은행 등의 선택을 받았다. ‘마이다스책임투자’는 시가총액과 투자적합성, 기업실적 대비 저평가 정도, 재무리스크 등을 고려해 투자한다. 지속가능성장을 위해 지배구조와 사회공헌 등 비재무적 요소를 검토해 장기 성과를 극대화한다. 코스피 우량주에 집중하는 것이 특징이다.

유사하게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테마인 ‘트러스톤ESG레벨업’, ‘한국투자e단기채ESG’, ‘한국밸류지속성장ESG' 등도 인기를 끌었다.

4차산업 관련 펀드들이 눈에 띄었다. ‘키움차세대모빌리티’, ‘한국투자삼성TOP3’, ‘NH-Amundi100년기업그린코리아’, ‘미래에셋코어테크’, ‘에셋플러스코리아리치’ 등 기술주와 국내 대형 우량주를 담은 상품도 다수 올라왔다. 해당 상품들은 산업 전망이 긍정적인 곳들로 꾸준히 초과 수익을 거두고 있다.

채권형 펀드도 가판대를 채웠다. 대부분 잔존 만기 1년 내외 단기 채권에 투자하는 상품이다. 증시 불확실성 속에서도 금리 인상 기조와 안전자산 선호 심리를 반영한 결과다. ‘한화단기국공채’, ‘KB스타막강국공채’, ‘대신343우량채권’, ‘키움더드림단기채’, ‘코레이트셀렉트단기채’, ‘다올KTB1등단기채’ 등이 대표적이다.

롱숏 전략을 활용한 상품도 추천을 받았다. 이번 분기 추천 라인업에 포함된 롱숏펀드는 ‘미래에셋 스마트롱숏50’과 ‘신한코리아 롱숏’ 등이다. 매수 매도 전략을 동시에 구사하면서 변동장세 속 시장 대비 초과 수익을 달성하는 데 주효한 전략이라는 판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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