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래곤플라이 "스페셜포스 썸머 토너먼트 성료" 내년 출시 20주년 기념, 낭만팀 최종 우승
김소라 기자공개 2023-09-18 13:26:41
이 기사는 2023년 09월 18일 13시26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게임 제작사 '드래곤플라이'가 대표작 '스페셜포스' E스포츠 경기를 성료했다.드래곤플라이는 지난 8월부터 진행한 ‘스페셜포스 썸머 토너먼트 대회’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18일 밝혔다.
6년만에 부활한 스페셜포스 썸머 토너먼트 대회는 부산과 서울 각각 예선전을 치뤄 1·2위를 선정했다. 이렇게 결승에 오른 짜장짬뽕, 개진영동훈, 비밀결사대, 낭만팀 4개 팀이 전·후반 각각 5라운드씩 6선승제를 진행하고 치열한 접전을 펼쳤다. 결승전에서 만난 낭만팀과 개진영동훈팀은 매치포인트까지 가는 상황이 연출됐다.

이번 대회의 최종 우승 트로피를 거머 쥔 낭만팀은 김준우 선수를 제외하고 모든 선수가 대회 경력이 전무한 선수들로 이뤄졌다. 그럼에도 타 팀의 화려한 경력을 가진 프로선수들을 제치며 주목받았다. 우승한 낭만팀엔 총 500만원의 상금과 영구무기 3종이 수여됐다. 준우승을 차지한 개진영동훈팀은 상금 250만원과 영구무기 2종이 수여됐다.
낭만팀의 배준영 선수는 “연습하면서 스페셜포스의 실력자들이 많아 우승은 힘들다고 생각했지만 결과가 잘 나왔다”며 “우리 팀원끼리 많이 싸우면서 연습했다. 응원해주신 많은 분들께 감사하다”고 말했다.
드래곤플라이 관계자는 “오랜만에 진행되는 대회임에도 불구하고 많은 신청과 현장 참여를 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이번 대회를 통해 지속적으로 유저들과 소통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스페셜포스는 2004년 출시된 국내 최초 FPS(1인칭슈팅게임)다. 출시 이듬해 e스포츠 공식 종목으로 채택됐고 전 세계 100여 개국에 서비스됐다. 내년 20주년을 맞는 스페셜포스는 UI(사용자 인터페이스)·UX(사용자 경험) 전면 개편 후 마케팅 활동을 펼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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