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 화물사업부 M&A]본입찰 마감, 제주항공 불참에어프레미아, MBK파트너스와 협업
남준우 기자공개 2024-04-25 15:32:44
이 기사는 2024년 04월 25일 15:31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아시아나항공 화물사업부 본입찰이 25일 오후 2시 마감됐다. 제주항공은 최종적으로 제안서를 제출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된다. 에어프레미아는 MBK파트너스와 컨소시엄을 맺고 제안서를 제출했다.25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매각 주관사인 UBS는 이날 오후 2시까지 아시아나항공 화물사업 매각을 위한 본입찰을 진행했다. 예비입찰에서 적격인수후보(숏리스트)로 선정된 제주항공, 에어프레미아, 이스타항공, 에어인천 등 4곳의 참여가 예상됐다.
유력한 후보자였던 제주항공은 참여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된다. 이스타항공, 에어인천은 오후 2시 전에 입찰제안서를 모두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에어프레미아는 제주항공과 커넥션이 제기됐던 MBK파트너스를 우군으로 확보하고 제안서를 제출했다. MBK파트너스는 스페셜 시츄에이션스(Special Situations)펀드를 활용할 예정이다.
매각 측과 UBS는 이들이 제출한 최종 인수 희망 금액, 자금 마련 계획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할 계획이다. 후보자들은 현재 매각 주관사를 통해 EC에 제출해야 하는 추가적인 서류들을 작성 중이다.
중장거리 화물 노선에 대한 운영 경험이나 전문성도 주된 평가 항목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외에 지상조업과 격납고 임차 기간 등에 대한 세부적인 질문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딜에 지상조업과 격납고 등이 포함되지 않는 만큼 관련 부분에 대한 세부적인 해결책을 제시해야 한다.
우선협상대상자는 이르면 다음달 초에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 저작권자 ⓒ 자본시장 미디어 'thebell',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관련기사
best clicks
최신뉴스 in 전체기사
-
- '재무개선' AJ네트웍스, 조달비용 '확' 낮췄다
- '9년만에 엑시트' 한앤코, 한온시스템 거래구조 살펴보니
-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 한온시스템 인수한다
- [수술대 오른 커넥트웨이브]2대주주 지분매입 나선 MBK, 주식교환 카드 꺼냈다
- [이사회 모니터]이재용 에이비프로바이오 대표, 바이오·반도체 신사업 '드라이브'
- 와이투솔루션, 주인 바뀌어도 '신약' 중심엔 美 합작사 '룩사'
- 아이티센, 부산디지털자산거래소 본격 출범
- 아이에스시, AI·데이터센터 수주 증가에 '날개'
- [이사회 모니터]서정학 IBK증권 대표, ESG위원회도 참여 '영향력 확대'
- SW클라우드 '10주년' 폴라리스오피스, “초격차 밸류업”
남준우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
- [아시아나 화물사업부 M&A]이스타항공, '아틀라스에어' 파트너십 맺고 인수 도전
- [아시아나 화물사업부 M&A]에어프레미아, '외국 주주' 허들 넘을 수 있을까
- [PE 포트폴리오 엿보기]'웰랑 몸값 2000억' 책정한 웰투시, '보수적' 평가받는 이유는
- [아시아나 화물사업부 M&A]의지 약했던 제주항공, 본입찰에서야 인수 포기 선언한 이유는
- 소시어스·웰투시, MNC솔루션 몸값 '1.2조' 자신하는 이유는
- '클러치 플레이어' 꿈꾸는 에어인천
- [아시아나 화물사업부 M&A]MBK 손잡은 에어프레미아, 다크호스 등극
- [아시아나 화물사업부 M&A]본입찰 마감, 제주항공 불참
- [아시아나 화물사업부 M&A]'한투파 지원사격' 에어인천, 다크호스 등극하나
- [아시아나 화물사업부 M&A]한자리 남은 우협, '에어인천 vs 이스타' 2파전 유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