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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퀘스트운용, 핵심 운용역 교체…다올운용 출신 영입 김지영 이사 합류…장수진 대표 우호지분 7%p 증가

박상현 기자공개 2025-05-07 10:35:37

이 기사는 2025년 04월 25일 13시51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인도 공모주 펀드로 유명한 스타퀘스트자산운용이 핵심 운용역을 교체했다. 황은미 이사가 빠진 자리에 다올자산운용과 흥국자산운용에 몸담았던 공택영 상무를 영입하면서다. 최근에는 김지영 기타비상무이사가 다시 합류, 스타퀘스트운용 지분 5%를 확보하기도 했다.

25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스타퀘스트운용은 지난 21일 공택영 전 다올운용 팀장을 상무로 영입했다. 1977년생인 공택영 상무는 다올운용에서 코스닥벤처공모주 펀드를 운용한 경험이 있다.

스타퀘스트운용은 △스타퀘스트코스닥벤처 4호펀드 △스타퀘스트코스닥벤처 3호 △스타퀘스트 이벤트드리븐공모주 펀드 1호 등 다양한 공모주 펀드를 운용하고 있다. 공택영 상무는 다올운용에서의 경험을 살려 이들 펀드의 핵심 운용역으로 자리할 것으로 관측된다.

이번 영입은 기존 운용역인 황은미 이사가 지난달 21일 회사를 떠나면서, 그 대체자를 구하기 위해 진행된 모습이다. 파인밸류자산운용과 웰컴저축은행 등을 거친 황은미 이사는 2022년 10월 스타퀘스트운용으로 이직했다. 그후 약 2년 반이 지나 하나자산운용 주식운용본부 리서치팀 부장직으로 자리를 옮겼다.

황은미 이사가 사임한 날 스타퀘스트운용은 김지영 유레카어소시에이츠 대표를 기타비상무이사로 영입하기도 했다. 김지영 이사는 2018~2019년 스타퀘스트운용에서 준법감시인으로 근무한 바 있다. 김지영 이사는 스타퀘스트운용으로 컴백, 지분 5.75%를 차지했다.

김지영 이사가 대표직을 수행하는 유레카어소시에이츠가 보유 중인 지분 역시 5.75%에서 8.44%로 늘었다. 유레카어소시에이츠는 경영컨설팅 기업이다. 스타퀘스트운용이 사명을 바꾸기 전 유레카자산운용이었다는 점을 고려하면 연관이 있는 회사인 것으로 관측된다. 심성보 전무도 같은날 지분 1.15%를 확보했다.

장수진 대표는 최종적으로 특수관계인 보유분을 포함 총 49.56%의 지분을 소유하게 됐다. 직전 42.65%에서 약 7%p 늘어났다. 그 외 △삼성증권(5.2%) △제주반도체(5.8%) △크립톤(15%)이 주요 주주로 자리하고 있다.

한편 스타퀘스트운용은 올해 초 인도 공모주에 투자하는 펀드를 출시했다. 사모운용사로서 인도 공모주에 집중적으로 투자하는 펀드는 이번이 최초다. 이를 위해 장수진 대표는 지난해 직접 인도에 자주 방문하면서 인도 국립증권거래소(NSE)와 현지 증권사 등과 네트워크를 형성했다. 스타퀘스트운용은 이번 상품을 계기로 인도 전문 사모운용사로 거듭나겠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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