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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oint]김하용 킵스파마 대표 "삼일PwC 지정감사 이상 무"운송 중 원재료 회계처리 변경 영향, 사실무근 오보 강력 대응

김혜란 기자공개 2025-05-07 13:43:48

이 기사는 2025년 05월 07일 13시43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김하용 킵스바이오파마(킵스파마) 총괄대표가 "상장을 앞둔 자회사 배터리솔루션즈에 대해 지정감사인 삼일회계법인이 면밀히 감사했다"고 7일 강조했다. 배터리솔루션즈가 원재료 재고자산을 늘려 순이익을 끌어올렸을 것이라는 보도가 나온 데 대한 반박이다.

이날 김 대표는 자회사 재고자산 관련 의혹 제기 기사에 대해 "전혀 근거 없는 주장으로 사실무근"이라며 "근거 없는 의혹 제기에 강력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회사 관계자는 "배터리솔루션즈의 재고자산 증가분의 대부분은 원재료에 대한 회계처리 기준을 더 엄격하게 적용했기 때문"이라며 "원재료가 증가한다고 순이익이 증가하지 않는다"고 했다.

이어 "배터리솔루션즈는 원재료인 폐배터리 중 상당 부분을 해외에서 수입하는데 2023년까지는 해상 운송 중일 경우 이를 선급금으로 처리했다"며 "그러나 지정감사인의 의견에 따라 지난해 운송 중인 원재료도 이미 소유권이 회사에 있다 보고 이를 재고자산으로 회계처리 하기로 했다. 하지만 원재료로 인한 재고자산 증가는 순이익 증가와는 전혀 관련이 없다"고 설명했다.

배터리솔루션즈 김민홍 대표도 "상장을 위한 지정 감사에 성실히 대응했고, 투명한 회계처리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면서 "현재 최신 ERP(전사적 자원 관리) 시스템 및 내부회계 관리제도 도입 등 더 정확하고 신뢰성 있는 회계 정보 제공을 위한 모든 준비를 완료했다"고 덧붙였다.

배터리솔루션즈는 사용 후 배터리 재활용 전문기업이다. 주 사업영역인 납축전지 재활용으로 지난해 매출액 1126억원, 영업이익 112억원을 기록했다. 올 초에는 연간 블랙파우더 7000톤(t)을 생산할 수 있는 리튬인산철(LFP) 배터리 재활용 전처리 시설을 국내 최초로 완공했다. 2023년부터 KB증권과 키움증권을 상장주관사로 선정해 기업공개(IPO) 절차를 밟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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