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는 2012년 01월 18일 14시44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한국자산관리공사(KAMCO)가 신한-모간스탠리 컨소시엄을 대우조선해양 지분 매각 주관사로 선정했다.18일 금융권에 따르면 캠코는 이날 오후 공적자금관리위원회 의결을 거쳐 대우조선해양 지분 19.1%(3656만주) 매각주관사로 신한금융투자-모간스탠리 컨소시엄을 공식 선정했다. 차순위 협상자로는 삼성증권-크레디트스위스 컨소시엄이 결정됐다.
캠코는 매도자 실사를 거쳐 경쟁 입찰 방식으로 매각을 추진할 것으로 보인다. 블록세일 방식도 고려 대상이지만 매각 지분가치가 1조300억원(금일 시가총액 기준)에 달하는 데다 국내외 주요 IB가 총출동한 만큼 단순 지분 매각으로 거래가 종결되기 힘들다는 지적이다.
캠코는 대우조선해양 1대 주주인 산업은행(31.3%)과 별도로 지분 매각을 결정하고 지난달 23일 매각주관사 선정을 위한 공고문(RFP)를 냈다.
이번 주관사 선정 입찰에는 우리투자-BofA메릴린치, 하나대투-맥쿼리, 대신-노무라, 삼성-크레디트스위스, 동양-골드만삭스, 미래에셋-HSBC, 한국투자-JP모간, 신한금융투자-모간스탠리 등 8개 컨소시엄이 제안서를 제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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