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는 2012년 04월 13일 16시37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한국주택금융공사(이하 주금공)가 주택저당대출유동화증권(MBS)을 발행했다.13일 신용평가기관에 따르면 주금공은 이날 3245억원 규모의 MBS를 선순위수익증권 8종(액면합계3232억원)과 후순위수익증권 1종(액면 13억원)으로 분할 발행했다. 가중평균발행금리는 3.97%이고, 수익증권에 따라 1년부터 21년까지 만기가 도래한다.
기초자산은 경남은행을 포함한 12개 금융기관에서 취급하는 보금자리론을 실행해 확보한 대출채권이다. 대출자가 소유한 보금자리주택에 1순위 저당권이 설정됐다.
금융기관들은 이 대출채권을 업무제휴협약과 양수도확약에 따라 주금공에게 양도한다. 주금공은 양수한 주택저당대출채권을 신탁계정에 자기신탁하고, 이를 기초로 MBS를 발행했다.
선순위수익증권의 신용등급은 수익증권의 원본과 예정배당수익에 지급보증을 선 주금공의 신용보강으로 AAA로 평가됐다. 후순위수익증권의 신용등급은 BB이다. 후순위는 주금공이 보유한다.
대출기관이자 채권자인 12개 금융기관에는 경남은행(95억원), 광주은행(69억원), 국민은행(142억원), 기업은행(12억원), 삼성생명보험(21억원), 삼성화재해상보험(273억원), 신한은행(109억원), 우리은행(445억원), 하나은행(406억원), 한국시티은행(488억원), 흥국생명보험(555억원), 한국스탠다드차타드은행(524억원) 등이 있다.
발행주관사는 HMC투자증권과 IBK투자증권이고, 주금공은 신탁자산의 수탁자인 동시에 위탁업무를 맡고 있다. 자산실사는 대주회계법인과 예일회계법인이 담당했다. 법률자문은 김앤장이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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