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重, 홍천골프장 PF-ABCP 차환 발행 600억 규모..만기 6개월, 금리 4% 초반
이효범 기자공개 2012-04-27 11:20:51
이 기사는 2012년 04월 27일 11시20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두산중공업이 홍천 골프장 개발사업과 관련해 자산유동화기업어음(ABCP)을 차환 발행했다.두산중공업은 27일 "특수목적법인(SPC) '홍천클럽모오‘를 통해 600억원 규모의 ABCP를 26일 발행했다"고 밝혔다.
만기는 6개월이고, 금리는 4% 초반대다. 조달자금은 지난해 10월 28일 발행된 1회차 ABCP(600억원)의 차환용도로 사용된다.
ABCP의 기초자산은 SPC가 골프장 개발사업과 관련해 시행사인 장락개발에 대출을 실행해 확보한 대출채권이다. 대출채권의 원리금을 상환재원으로 하는 구조다. 기업어음등급은 채무인수를 약정한 두산중공업의 신용보강으로 A2+로 평가됐다.
발행주관사인 부국증권이 업무수탁을 담당했고, 국민은행이 자산관리 업무를 맡았다.
골프장 사업과 관련된 대출원금은 1300억원이다. 이를 바탕으로 발행한 ABCP는 만기일에 따라 세 개의 트랜치로 나눠졌다. 지난 25일 만기였던 트랜치 A 600억원은 이번 발행으로 차환했다. 트랜치 B 300억원은 오는 7월25일, 트랜치 C 400억원은 10월24일에 대출금을 각각 일시 상환해야 한다.
두산중공업이 시공을 맡고 있는 홍천 골프장 사업은 강원도 홍천군 서면 모곡리 산146번지 일원에 회원제골프장 27홀과 클럽하우스 등 부대시설을 신축 분양하는 건이다. 2010년 1월 착공했고, 2012년 9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두산중공업 관계자는 "골프장 공사는 거의 마무리 단계"라며 "5월 중 회원대상 초청 라운딩을 계획 중"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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