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重, 서울숲 아파트 PF-ABCP 차환 발행 4900억 규모..만기 1년, 금리 4% 초반
이효범 기자공개 2012-05-04 14:12:25
이 기사는 2012년 05월 04일 14시12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두산중공업이 서울숲 아파트 사업과 관련해 자산유동화기업어음(ABCP)을 차환 발행했다.한국신용평가에 따르면 두산중공업은 4일 특수목적법인(SPC) ‘위브서울숲제일차(900억원)', ‘위브서울숲제삼차(1500억원)', ‘위브서울숲제사차(1500억원)', ‘위브서울숲제오차(1000억원)'를 통해 4900억원 규모의 ABCP를 발행했다.
ABCP의 만기일은 모두 2013년 5월 7일이고, 금리도 일괄적으로 4% 초반대다. 기업어음등급은 두산중공업이 채무인수로 신용을 보강해 A2+로 평가됐다.
유동화 구조는 동일하다. 각각의 SPC가 시행사인 한양개발에 대출을 실행해 확보한 대출채권을 기초자산으로 ABCP를 발행한다. 한양개발이 지급하는 대출채권의 원리금이 ABCP 상환 재원이 된다.
발행주관사인 교보증권이 자산관리업무를 맡았고, 법무법인 한결이 법률자문을 담당했다.
두산중공업은 이밖에도 서울숲 아파트 사업과 관련해 ABCP를 추가로 발행한다. 두산중공업 관계자는 "잔여사업 부지를 매입하고, 분양 전 필수경비 등을 확보하기 위해 '위브서울숲제이차(SPC)'를 통해 900억원 규모의 ABCP를 추가로 발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 사업은 서울시 성동구 성수동 1가 547-1번지 일원에 공동주택을 개발·분양하는 건으로 두산중공업이 시공을 맡았다. 올 하반기에 사업승인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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