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B인베스트, 中기업 '룸식스'에 500만 달러 투자 LG차이나펀드1호 통해 2번에 걸쳐 투자...온라인 오디션 프로그램
이승연 기자공개 2012-06-11 06:58:27
이 기사는 2012년 06월 11일 06:58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LB인베스트먼트가 중국 온라인 오디션 프로그램 '룸식스'에 500만 달러를 투자했다.1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LB인베스트는 최근 370억원 규모의 LG차이나펀드1호를 통해 룸식스에 200만달러를 투자했다. 지난해 300만 달러에 이은 두번째 투자로 총 500만 달러의 투자금이 집행됐다.
룸식스는 온라인상에 설정된 6개의 방안에서 참가자들이 노래대결을 펼치고, 다른 회원들이 점수를 메겨 우승자를 가리는 온라인 공개 오디션 프로그램이다. 최근 중국 젊은이들 사이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LB인베스트먼트 관계자는 "매년 수천개의 신규업체가 등장할 만큼 중국 온라인 시장이 급성장세를 띄고 있다"며 "중국의 이같은 흐름을 공략하기 위해 기술력과 대중성이 보장된 룸식스에 투자하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LB인베스트먼트는 그동안 상하이 지사를 개설, 현지인 위주로 투자심사역과 관리담당자를 채용하는 등 중국벤처시장 진출을 적극적으로 진행해 왔다.
지난 2008년 7월 모태펀드에서 출자받아 결성된 LG차이나펀드1호 역시 유망한 국내외 중소기업의 글로벌 전략 지원과 성장성이 높은 중국 시장에 대한 투자를 목적으로 만들어졌다.
대만 벤처캐피탈업체인 CID와 호통 (Hotung) 등, 유한책임투자자(LP)로 참여했다. 현재 투자정보 교환과 공동 투자진행 등의 전략적 파트너로 활동하고 있다.
< 저작권자 ⓒ 자본시장 미디어 'thebell',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best clicks
최신뉴스 in 전체기사
-
- 젬백스링크, 남경필 전 경기도지사 영입
- 빗썸, 격변 대신 '현상유지' 선택…경영효율화 '초점'
- [모태 2024 1차 정시출자]키움인베·위벤처스, 스케일업·중견도약 GP 확정
- [SK그룹 리밸런싱 스토리]그린 밸류체인 '각개전투', 철수와 유지 사이
- [기후테크 스타트업 돋보기]'폐기물 로봇' 에이트테크, IPO 나선다…주관사 KB증권
- [대성창투는 지금]모태·성장금융 잇단 GP 반납, '주홍글씨' 여파는
- [코스닥 주총 돋보기]파두, 신규 데이터센터 2곳 확보 '사정권'
- [코스닥 주총 돋보기]파두 "유증 당분간 없다"…흑자전환 '총력'
- 앱솔루트운용, 부산신항펀드 4년째 환매 지연 '어쩌나'
- 타이거운용, 목표달성형 펀드 청산 릴레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