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 SK하이닉스 986만주 블록딜 진행 할인율 3% 적용…미매각시 잔여분 90일 락업 적용
이윤정 기자공개 2012-06-14 17:31:29
이 기사는 2012년 06월 14일 17시31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SK하이닉스 채권단인 우리은행이 보유하고 있는 SK하이닉스 주식 전부를 블록딜로 처분한다. 거래가 성사될 경우 전체 거래규모는 2300억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14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우리은행은 이날 장 마감 후 국내외 기관투자가들을 상대로 SK하이닉스 지분 매각을 위한 수요예측(book building)에 돌입했다. 이날 저녁 7시까지 주문을 받을 예정이다. 거래 주관사는 계열 증권사인 우리투자증권이 맡았다.
블록딜 대상 주식은 우리은행이 보유하고 있는 SK하이닉스 주식 986만1000주 전량이다. 주주협의회 물량 2353만3500주는 블록딜 대상이 아니다.
할인율은 최대 3%로, 주문 가격을 이날 종가인 2만3900원에서 2만3200원으로 제한했다. 주문 방식은 1000주 단위로 가격우선 경쟁입찰로 배정한다. 기관별로 최대 347만주까지 배정한다.
이번 블록 세일에서 미매각으로 인한 잔여분이 발생할 경우 우리은행은 매매가 제한되는 90일 락업에 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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