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는 2012년 07월 17일 15시56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휴대폰 단말기 제조업체 유비컴의 최대주주인 CSJ네트웍스가 지분 매각에 나섰다. 매각 대상은 대주주 이성민씨의 지분 70%와 피피파트너스 지분 30%로, 현재 몇몇 인수 희망자들을 대상으로 거래 의향을 타진 중이다. 거론되는 거래 금액은 40~50억 원 정도다.CSJ네트웍스는 지난해 10월 김은종 전 유비컴 대표이사와 IBK3호 사모투자전문회사(PEF)로부터 유비컴 경영권을 142억 원에 인수했다. 전문적인 M&A와 투자 등을 위해 자본금 70억 원으로 설립됐으나 현재 700만 원가량이 남은 페이퍼컴퍼니다.
미얀마 가스전 탐사 개발 사업권을 확보한 KMDC와 전략적 사업 파트너 관계를 구축, 올 1월 유비컴이 KMDC지분 7.03%를 23억 원에 인수하는 데 결정적 역할을 했다. 유비컴 관계자는 "최대주주의 지분변동을 정확히 알 수 없지만 금융시장에서 소문이 돌고 있다는 것은 안다"고 말했다.
현재 CSJ네트웍스의 매각 협상은 거의 마무리 단계로 가격 조율이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자회사 유비컴이 정관변경과 이사선임을 위해 오는 8월 21일 임시주주총회를 소집한 것도 지분매각이 임박했다는 것을 방증하고 있다.
M&A업계 관계자는 "CSJ네트웍스가 지분매각협상을 진행 중인 것은 맞지만 현재 어느 정도까지 진행됐는지는 모른다"며 "임시주주총회 소집 등을 통해 유추해 볼 때 지분매각은 거의 막바지 작업인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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