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틱·LB, 맥스로텍 상장으로 ROI 35%·40% 스틱·LB 각각 78억,19억 투자...맥스로텍 오는 16일 상장
이승연 기자공개 2012-11-15 16:05:44
이 기사는 2012년 11월 15일 16시05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스틱인베스트먼트와 LB인베스트먼트가 산업용 로봇 제조업체 맥스로텍의 코스닥시장 상장으로 각각 35%, 40%의 총 수익률(ROI)를 기록할 전망이다.15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스틱인베스트먼트는 지난 2010년 9월 스틱투자조합17호를 통해 맥스로텍에 78억 원을 투자했다. 상환전환우선주 8만5714주를 주당 9만 3000원에 사들였다. 이듬해 액면분할과 보통주 전환을 거쳐, 전환가 4500원으로 조정됐다. 보유주식수도 171만 4280주(36.36%)로 늘어났다.
맥스로텍의 공모가가 7000원 임을 감안하면, 스틱 보유지분의 시장가치는 120억 원까지 오를 전망이다. ROI는 35%다.
지난해 19억 원을 투자한 LB인베스트먼트 역시 32억 원의 투자금 회수가 예상되면서 40%의 ROI를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오는 16일 코스닥 시장 상장을 앞둔 맥스로텍은 갠트리로봇 공정자동화 시스템 등을 제조하는 벤처기업이다. 지난해 매출액은 459억 원, 순이익 58억 원을 기록, 전년대비 각각 53%, 383%씩 상승했다. 미국 GM과 실린더블록을 공급하는 계약을 맺게되면서 수익이 크게 늘어난 덕분이다.
맥스로텍은 지난 7~8일 양일간 치뤄진 일반투자자 대상 공모청약에서 70억 원 공모에 7923억 원의 증거금이 몰려 1132대 1의 최종경쟁률을 기록했다. 이는 올 들어 상장한 남화토건과 뉴로스에 이어 세번째로 높은 청약 경쟁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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