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bell

전체기사

LB인베스트먼트, VC·PE 분할 조직개편 향후 PE조직 분리..독립형 PE 설립할 수도

박제언 기자공개 2012-12-13 14:23:28

이 기사는 2012년 12월 13일 14:23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LB인베스트먼트가 올해 두 번째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첫 사모투자전문회사(PEF)를 결성 후 효율성을 극대화하고,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한 조치로 해석된다.

13일 벤처캐피탈 업계에 따르면 LB인베스트먼트는 지난 3일 기존 '3투자본부+전략투자본부' 체제를 VC부문과 PE부문 체제로 나눴다. 벤처투자조합과 PEF 투자를 명확하게 나눠 전문화하겠다는 의도다.

LB인베스트먼트 고위 관계자는 "투자 파트가 세분화되며 시간 배분을 효율적으로 가져갈 수 있게 됐다"며 "PE를 강화해 향후 독립형 PE로 분리할 계획도 모색 중"이라고 설명했다.

벤처투자조합을 담당할 VC부문에는 1·2그룹과 전략투자실이 포함됐다. VC부문의 총괄대표는 회사 내 최고투자책임자(CIO)인 박기호 전무가 선임됐다.

PEF 투자를 담당한 PE부문은 1·2그룹이 포함됐다. 현재 구본천 대표이사가 총괄 지휘하고 있으나, PE부문의 역량을 극대화할 수 있는 총괄대표를 업계 내에서 물색하고 있다. 대외 영입을 추진하는 것이다.

LB인베스트먼트는 올해 첫 PEF를 결성했다. 지난 9월 1500억 원 규모의 '엔에이치엘비그로쓰챔프이천십일의사호'의 금융감독원 등록을 마친 것이다.

이에 앞서 지난 5월 박기호 전무를 벤처 관련 딜이나 유한책임투자자(LP) 관리, 벤처캐피탈 관련 회의 주재 등을 담당하는 최고투자책임자(CIO)로 선임하는 등 조직개편을 시행한 바 있다.
< 저작권자 ⓒ 자본시장 미디어 'thebell',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주)더벨 주소서울시 종로구 청계천로 41 영풍빌딩 5층, 6층대표/발행인성화용 편집인이진우 등록번호서울아00483
등록년월일2007.12.27 / 제호 : 더벨(thebell) 발행년월일2007.12.30청소년보호관리책임자김용관
문의TEL : 02-724-4100 / FAX : 02-724-4109서비스 문의 및 PC 초기화TEL : 02-724-4102기술 및 장애문의TEL : 02-724-4159

더벨의 모든 기사(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으며, 무단 전재 및 복사와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copyright ⓒ thebell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