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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티넘·SBI인베, 이니셜커뮤니케이션즈 투자 검토 조건 조율中 ···IMM인베, 투자 않기로

김동희 기자공개 2012-12-18 18:08:57

이 기사는 2012년 12월 18일 18:08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에이티넘파트너스와 SBI인베스트먼트가 전자책 기업 이니셜커뮤니케이션즈 투자를 검토하고 있다. 투자 예상 규모는 30억 원 정도로 알려졌으나 구체적인 투자 내역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에이티넘과 SBI는 현재 투자조건을 조율하고 있으나 기업가치 산정을 놓고 투자자와 회사의 시각차이가 좁혀지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

회사 측은 매출이 10억 원 안팎이지만 미래 수익을 반영, 기업 가치를 400억 원 가량은 인정 받아야 한다는 입장이다. 그러나 투자자들은 향후 성장성이 크더라도 400억 원은 너무 높다고 판단, 조율을 시도하고 있다.

이니셜커뮤니케이션즈는 스마트폰과 태블릿PC에서 책을 읽을 수 있는 어플리케이션 '리디북스'를 개발해 콘텐츠를 공급하는 기업으로 지난 2008년 설립됐다. 자본금은 8000만 원으로 2008년 매출액이 1600만 원에 불과했지만 지난해에는 매출 8억 원 가량을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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