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나노텍 "올해 매출 목표 5100억원...70% 상향" 터치패널·윈도우필름 등 신규사업 비중 높여
박제언 기자공개 2013-01-09 09:40:19
이 기사는 2013년 01월 09일 09시40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광학필름·터치패널업체인 미래나노텍은 올해 매출 목표를 5100억 원으로 설정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대비 70% 증가한 수치다.미래나노텍은 지난해 매출이 창사 이래 처음으로 3000억 원대를 넘어선 3030억 원 규모의 실적을 기록했다. 올해 대형터치패널의 본격적인 양산을 비롯해 윈도우 필름, 도로교통표지판 필름의 증설 등 신규사업의 본격적인 성장세를 기반으로 5100억 원대의 매출 목표를 설정했다.
주력사업이었던 광학필름사업의 매출 비중은 기존 90%대에서 60%대로 낮아졌다. 반면 터치패널, 윈도우 필름, 도로교통표지판필름 등 신규사업의 비중은 40%대로 높였다.
미래나노텍은 올해 터치패널 양산 체계 구축에 대한 대규모 투자를 4월경에 마무리할 예정이다. 20인치 이상 대형터치패널을 본격적으로 생산할 계획인 것이다. 올 1분기부터는 5인치, 10인치 등 스마트폰 및 태블릿 PC 등의 중소형 사이즈 터치필름 및 패널 시장에도 진출할 계획이다.
또한 올인원(All-In-One) PC용 터치패널 외에도 대형 전자칠판, 스마트 모니터, 터치 테이블, 디지털정보디스플레이(DID)용 패널 등 다양한 분야의 터치패널도 생산, 공급에 나설 방침이다.
김철영 미래나노텍 사장은 "소비감소, 세계시장 경기 둔화 등 힘든 상황이 예상되지만 그동안 집중 육성해온 터치패널 등의 신규사업이 본격적인 성장궤도에 올라와 새로운 성장동력원으로 매출 및 수익 증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올해 5100억 원 매출 달성을 통해 내년 매출 1조 원 진입의 디딤돌이 되는 한해가 될 것으로 전망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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