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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성창투, 모태·IBK와 200억원 문화콘텐츠 조합 결성 방송·영화·공연/음악·애니메이션/캐릭터 등 문화콘텐츠 6대분야 집중 투자

이윤정 기자공개 2013-01-17 11:15:13

이 기사는 2013년 01월 17일 11:15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대성그룹 계열사인 대성창업투자(이하 '대성창투')가 문화콘텐츠 강소기업 투자 펀드를 결성했다.

대성창투는 17일 "한국벤처투자, IBK기업은행과 ‘IBK-대성 문화콘텐츠 강소기업 투자조합'을 결성했다"고 밝혔다. 이날 결성식을 갖고 다음 주(21일~25일) 중소기업청에 투자조합 결성을 등록할 계획이다.

조합 존속기간은 5년이고, 결성 금액은 200억원이다. 펀드운용사인 대성창투가 20억원, 유한책임조합원(LP)인 모태펀드와 IBK기업은행이 각각 108억원, 72억원 출자한다.

이번에 결성된 조합은 문화체육관광부와 IBK기업은행이 공동으로 실시하는 '문화콘텐츠 강소기업 육성사업'의 일환이다. 방송, 영화, 공연/음악, 애니메이션/캐릭터, 게임, 디지털콘텐츠 등 문화콘텐츠 6대 중점 분야 기업에 집중적으로 투자할 계획이다.

대표펀드매니저 박근진 대성창투 상무는 "초기기업 보다는 규모가 있는 강소기업 중심으로 투자가 이뤄져, 그 파급효과가 더 클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업체당 평균 투자자금이 10억~20억원될 것으로 예상했다. 이미 공고를 통해 대상 기업 선정 과정이 마무리 된 만큼 2월 부터 본격적인 투자가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박 상무는 "정부와 IBK기업은행의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과 함께 대성창업투자의 체계적인 기업 관리 시스템이 시너지 효과를 발휘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문화콘텐츠 투자조합의 수익률을 높임으로써 문화콘텐츠 투자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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