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SC·캡스톤·쿨리지코너, 리텍에 12억 원 투자 상환전환우선주 인수…향후 사업 수익성 기대
이윤재 기자공개 2013-02-18 16:00:53
이 기사는 2013년 02월 18일 16시00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DSC인베스트먼트, 캡스톤파트너스, 쿨리지코너인베스트먼트가 라미네이터(Laminator) 전문제조업체인 리텍에 투자했다.18일 벤처투자업계에 따르면 DSC인베스트먼트와 캡스톤파트너스, 쿨리지코너인베스트는 리텍이 발행하는 상환전환우선주(RCPS) 12억 원을 인수키로 했다.
DSC인베스트먼트는 드림제1호 KU-DSC그린투자조합을 통해 6억 원을 투자했으며, 캡스톤파트너스와 쿨리지코너인베스트먼트는 각각 캡스톤3호 벤처투자조합과 CCVC인큐베이팅 투자조합을 통해 3억 원씩을 투자했다. 지난 14일 투자금 납입도 완료한 상태다.
DSC인베스트먼트 관계자는 "성장가능성이 높은 초기기업을 찾기 힘든 상황에서 리텍은 매력적인 투자처"라며 "2005년 개인사업자로 설립됐지만, 지난 해 법인회사로 전환하면서 초기기업 해당 요건을 갖췄다"고 말했다.
리텍은 2005년 1월 이형규 대표가 설립한 라미네이터 전문 업체로, 진공 라미네이터(Vaccum Laminator), 가접기 라미네이터(Pre-Laminator) 등을 개발·공급하고 있다. 관련 특허도 출원한 상태다. 라미네이터는 광감성 필름을 코팅해주는 장비이며, 주로 인쇄회로기판(PCB) 등에서 많이 사용된다. 이 회사는 2011년에 매출액 50억 원, 당기순이익 9억 원을 달성했다.
DSC인베스트먼트 관계자는 "라미네이션 기술은 현재 주로 PCB에서 활용되고 있지만, 다른 분야에서도 추가적으로 활용될 가능성이 높다"며 "향후 수익성에 대한 기대가 크기 때문에 이번 투자를 진행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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