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토탈 회사채 2000억원, 수요예측서 매진 2000억 원 모집에 2200억 몰려
이승연 기자공개 2013-02-21 11:47:40
이 기사는 2013년 02월 21일 11시47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삼성토탈(AA, 안정적)이 오는 26일 발행하는 회사채 2000억원이 수요예측에서 전액 배정됐다. 민간 채권평가사 3사가 제시하는 AA등급 회사채 평균금리(이하 민평금리) 수준에서 수요예측을 실시한 결과 발행규모인 2000억 원을 상회하는 2200억 원의 투자수요가 희망금리 범위 내에 몰렸다.삼성토탈은 대표주관사인 우리투자증권과 함께 지난 19일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수요예측을 실시했다. 희망금리는 3년물로 발행하는 1000억 원의 경우 국고채 금리에 13~23bp, 5년물 1000억 원에는 국고채 금리에 15~25bp를 더한 수준으로 제시했다.
수요예측에는 투자자들이 성황을 이뤘다. 3년물에는 5개 기관이, 5년물에는 8개 기관이 참여해 각각 1100억 원의 수요가 희망금리 범위 내에서 투자의사를 밝혔다. 5년물은 희망금리 상단 보다 높은 금리에 500억 원의 투자수요가 몰리기도 했다.
삼성토탈과 우리투자증권은 발행금리를 3년물+22bp, 5년물+25b로 확정했다. 3년물의 경우 당초 제시한 희망금리 상단에 비해 1bp낮은 수준이다. 5년물은 희망금리 상단을 발행금리로 정했다.
삼성토탈은 조달한 자금을 방향족 생산을 위한 파라자일렌(PX)공장 증설 작업에 사용할 예정이다. 삼성토탈은 현재 60만 톤을 생산 중인 충남 대산공장에 2014년 8월까지 총 1조 6600억 원을 추가 투입해 100만 톤 규모의 공장 증설 작업을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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