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카이레이크, 테이팩스 인수 바인딩 MOU 체결 내주부터 본격 정밀 실사 돌입
김일문 기자공개 2013-03-15 16:57:51
이 기사는 2013년 03월 15일 16:57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테이팩스 매각 작업이 구속력 있는 양해각서(MOU) 체결로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15일 IB업계에 따르면 테이팩스 최대주주인 `케이디비씨제이케이엘 제2호 사모투자펀드`(산은캐피탈-JKL파트너스 공동GP)와 스카이레이크는 이날 테이팩스 지분 매각을 위한 구속력 있는 MOU에 사인했다. 스카이레이크는 다음 주부터 테이팩스에 대한 본격적인 정밀 실사에 들어갈 예정이다.
당초 스카이레이크는 테이팩스의 잠재 인수 후보군 가운데 하나였으나, 매각측과 가격에 대한 이견을 좁히지 못하고 인수를 철회했었다.
시장에서는 스카이레이크가 그 동안 테이팩스 인수에 꾸준한 관심을 가져왔던 만큼 실사 기간이 오래걸리지 않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테이팩스는 포장용 OPP 테이프와 전자소재 테이프 등 공업용 테이프 전문 제조업체다. JKL파트너스와 산은캐피탈은 지난 2010년 11월 500억 원 규모의 '케이디비씨제이케이엘 제2호 사모투자펀드'를 설립하고 같은 해 테이팩스 지분 82.86%(580만주)와 경영권을 취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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