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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銀, 더벨리스크매니저어워즈 대상 수상 파생거래상대방 신용리스크관리 개선으로…7개 부문 총 22개사 참가

안경주 기자공개 2013-03-19 14:00:58

이 기사는 2013년 03월 19일 14:00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자본시장 전문 미디어 머니투데이 더벨이 주관하는 '2013 thebell Risk Manager Awards'의 대상수상자로 우리은행이 선정됐다.

우리은행은 19일 서울 소공동 프라자호텔 다이아몬드홀에서 개최된 '2013 thebell Risk Manager Awards' 시상식에서 대상인 금융감독원장상을 수상했다.

우리은행은 '파생 거래상대방 신용위험 관리 강화'라는 주제로 응모해 대상에 선정됐다. 우리은행은 파생 거래상대방에 대한 신용위험 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시스템을 구축, 2011년부터 실전에 적용하고 있다. 또 파생 거래상대방 신용위험 관리 체계 개편을 위해 △리스크관리 시스템 개편 △리스크관리 프로세스 개편 △위기상황 대응력 강화 등 3가지 측면에서 수행했다.

특히 바젤Ⅲ 도입을 위한 파생거래상대방의 신용리스크관리 체계 개편을 계정계-정보계를 아우르는 원스톱(one-stop) 프로세스로 구축했고, 선진 리스크관리시스템 도입, 지속적인 프로세스 개선 등으로 파생 거래상대방 신용위험 관리 부문에서 선진금융기관 수준으로 개선해 국내금융기관을 선도하고 있다는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2013 리스크어워즈 시상회사

금융지주·은행Ⅰ·은행Ⅱ·생명보험·손해보험·금융투자·여신전문금융업 등 7개 금융권역을 대상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에는 모두 22개 금융회사가 응모했다. 응모 부문은 △영업부문의 리스크관리 성공사례 △경영의사결정 활용사례 △리스크관리 절차 및 기법의 혁신 △리스크관리 인프라 구축 및 내부통제 강화 등 4개 분야이다.

금융지주 권역에서는 KDB금융지주가 '그룹 통합리스크관리(ERM) 시스템 구축'으로 자회사의 정보를 표준화해 관리할 수 있는 시스템을 완비한 점이 높이 평가돼 최우수상에 선정됐다. NH금융지주는 리스크관리 가이드라인 제정을 통해, 리스크관리 문화 확산에 대한 실효성 있는 대책을 마련했다는 점이 평가돼 우수상에 선정됐다.

은행Ⅰ 권역에서는 신한은행이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해외점포 리스크 관리시스템을 구축하고 활용하고 있어, 국내 은행의 해외 진출과 이를 위한 리스크 관리의 모범 사례로 평가됐다.

은행Ⅱ 권역에서는 대구은행이 'ALM(자산부채종합관리) 시스템 재구축과 바젤Ⅲ 유동성시스템 구축'으로 최우수상에 선정됐다. 바젤Ⅲ에서 요구하고 있는 유동성리스크 산출 및 관리 시스템을 선제적으로 구축하고 있다는 점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 부산은행은 '신용평가모형 재구축'을 통해 선제적으로 신용리스크 관리를 강화한 점이 평가돼 우수상에 선정됐다.

생명보험 권역에서는 미래에셋생명이 시장리스크 관리 시스템 구축으로 우수상을 받았다. 손해보험 권역에서는 동부화재가 대체투자 리스크관리 프로세스 개선으로 최우수상을, 현대해상은 리스크 관리지표 운용측면에서의 우수성이 반영돼 우수상을 받았다.

금융투자 권역에서는 대신증권이, 여전 권역에서는 롯데카드가 각각 최우수상 수상자로 결정됐다. 대신증권은 대신증권 및 관련 계열사의 익스포저를 통합하는 위기관리시스템을 구축하고 전사위기대응조직 체계의 마련 등 통합위기관리시스템 구축 사례로, 롯데카드는 카드사의 특성을 반영하는 새로운 형태의 위기상황 분석 모형을 수립하고 실용적인 형태로 구현됐다는 점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이외에 우리투자증권은 트레이딩부서와 독립된 파생상품관리시스템(QED) 자체개발과 활용 등으로 금융투자 권역 우수상에 선정됐고, 현대카드는 사업 연속성 계획(BCP) 구축과 실행으로 여전 권역 우수상에 선정됐다.

'2013 thebell Risk Manager Awards'는 지난 1월 공고를 시작으로, 리스크관리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의 서류 심사와 면접 등을 거쳐 수상회사를 선정했다. 심사위원단은 금융회사의 리스크관리 담당 임원(CRO)과 컨설팅 회사, 학계 등 24명의 심사위원(심사위원장: 오창수 한양대학교 경영학부 교수)으로 구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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