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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창투·DSC·캡스톤, 혜윰미디어에 투자 19일 자금 납입…'쫄투'가 성사시킨 투자

이윤정 기자공개 2013-04-19 14:59:34

이 기사는 2013년 04월 19일 14:59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유니창업투자와 DSC인베스트먼트, 캡스톤파트너스가 수학 전문 인터넷 강의 서비스 회사인 혜윰미디어에 투자한다.

19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혜윰미디어가 발행하는 상환전환우선주(RCPS) 13억 원을 유니창업투자(5억 원), DSC인베스트먼트(5억 원), 캡스톤파트너스(3억 원) 등이 인수한다. 자금 납입은 이날 이뤄진다.

올해 초 혜윰미디어는 DSC인베스트먼트를 대상으로 기업설명회(IR)를 가졌다.이 회사는 한국기술투자(KTIC) 시절 메가스터디에 투자해 좋은 성과를 거뒀던 윤건수 DSC인베스트먼트 대표의 관심을 끄는데 성공했다.

이어 초기기업들의 투자 유치 자리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쫄지말고 투자해라' 방송에 출연하면서 여러 벤처캐피탈로부터 투자 유치 논의가 본격화됐다.

혜윰미디어는 2010년 11월 한국과학기술원(KAIST) 출신들이 주축이 돼 설립한 회사다. 짤강이라는 새로운 방식의 온라인 강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교육 컨텐츠 업체다. 기존 PC위주의 인터넷강의가 아닌 스마트폰, 스마트패드, PC, TV 등 다양한 매체에서 동영상 강의를 제공하고 있다.

혜윰미디어에 투자한 벤처캐피탈들은 정보통신기기의 중심이 PC에서 스마트기기로 확대된다는 점을 주목, 다양한 매체로 강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혜윰미디어가 높은 사업 역량을 보유하고 있다고 판단했다.

최근에 SK텔레콤, 카카오톡 등과 다양한 채널을 통해 컨텐츠 공급을 준비하고 있는 점도 투자 결정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혜윰미디어는 수학에 특화돼 있다. 하지만 향후 과목을 과학 등으로 확장할 계획이다. 지역 역시 중국, 미국 등을 공략한 컨텐츠 개발도 구상 중이다.

기관투자가들은 3~4년 후에야 혜윰미디어가 기업공개(IPO)에 나설 수 있는 수준으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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