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금공, 미래창조펀드 360억 추가 출자 운용사로 LB인베스트먼트·KB인베스트먼트 선정
이윤정 기자공개 2014-02-10 09:08:11
이 기사는 2014년 02월 07일 16시37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한국정책금융공사가 미래창조펀드 계정 분리방식으로 펀드를 운용할 업무집행조합원(GP) 2곳을 추가 선정했다. 총 360억 원을 출자한다.7일 벤처투자업계에 따르면 정책금융공사는 LB인베스트먼트와 KB인베스트먼트를 미래창조펀드 계정분리 방식 위탁 운용사로 결정했다.
정책금융공사는 최근 여신심사위원회를 열어 LB인베스트먼트와 KB인베스트먼트에 각각 240억 원, 120억 원을 출자하기로 금액을 확정했다. 1000억 원 규모의 펀드 결성을 추진하고 있는 LB인베스트먼트는 정책금융공사의 1~2차 미래창조펀드 출자 가운데 가장 많은 금액을 받았다.
정책금융공사가 미래창조펀드 추가 출자에 나선데는 1차 출자 규모가 적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정책금융공사는 작년 12월 SBI인베스트먼트, 코오롱인베스트먼트, 키움인베스트먼트를 미래창조펀드 위탁 운용사로 선정해 총 280억 원을 출자했다.
당초 정책금융공사는 6000억 원 규모로 조성되는 미래창조펀드에 1000억 원을 출자키로 했다. 하지만 막상 1차 출자가 정책금융공사가 예고했던 금액의 4분의 1 수준에 그치자 추가 출자에 대한 요구가 많았던 것으로 전해졌다.
업계 관계자는 "작년 10월 미래창조펀드 위탁 운용사들이 선정됐는데 아직 펀드 결성이 모두 완료되지 않았다"며 "이번 정책금융공사의 추가 출자로 더디게 진행됐던 미래창조펀드 결성이 마무리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
< 저작권자 ⓒ 자본시장 미디어 'thebell',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best clicks
최신뉴스 in 전체기사
-
- [i-point]아이티센코어, 세아제강지주 준법경영시스템 구축
- '자본잠식' 해소 효성화학, 비주력사업 매각 이어간다
- '흑자전환' 세아베스틸지주, 항공방산소재 '효자' 등극
- 오일뱅크 빠졌지만…HD현대 배당재원 '조선·전력기기'
- 두산밥캣, 건설기계 불황에도 분기배당 이행
- [GM·르노·KGM 생존기]KGM, 가동률 저하 묘수 '수출'
- [감액배당 리포트]티웨이항공, 예림당이 일구고 대명소노가 챙길 '3000억'
- [현대차그룹 벤더사 돋보기]실적 못 따라간 주가, 주주환원정책 '과제'
- [GM·르노·KGM 생존기]KGM, 여전한 과제 '재무 개선'....회사채 시장 복귀 목표
- [중견 철강사 생존전략]KAT '초전도 선재' 적자 지속…자본잠식 가능성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