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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직원공제회, 벤처펀드 위탁운용사 4곳 '선정' 한투파, 에이티넘인베스트, LB인베스트, SV인베스트 등 500억 출자

이윤재 기자공개 2014-03-18 08:12:13

이 기사는 2014년 03월 17일 18:55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교직원공제회가 500억 원 규모의 벤처펀드 최종 위탁운용사 선정을 마쳤다.

17일 벤처캐피탈업계에 따르면 교직원공제회는 벤처펀드 위탁운용사로 한국투자파트너스와 에이티넘인베스트먼트, LB인베스트먼트, SV인베스트먼트를 선정했다. 지난 2월11일 서류접수 이후 구술심사(PT)와 현장실사 등을 거쳐 1달여 만이다.

교직원공제회의 총 출자규모는 500억 원이다. 위탁운용사별 출자규모는 한국투자파트너스와 에이티넘인베스트먼트가 각각 150억 원, LB인베스트먼트와 SV인베스트먼트가 각각 100억 원씩이다.

교직원공제회 관계자는 "과거 트랙레코드 등 내부적으로 정한 기준에 따라 출자심사를 진행했다"며 "출자규모를 700억 원 이내라고 공고했기 때문에 금액이 줄어든 것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교직원공제회는 제안서 신청자격을 지난해 국민연금과 사학연금, 우정사업본부, 행정공제회 등 1개 이상의 기관으로부터 출자대상으로 선정된 곳들로 제한했다. 이번에 선정된 위탁운용사 4곳 모두 국민연금으로부터 출자확약을 받았다. 이외에도 행정공제회, 사학연금, 우정사업본부로부터 각각 출자확약을 얻었다.

다수 출자기관으로부터 매칭출자를 성공시키며 이들이 결성하려는 조합규모도 대형화될 것으로 보인다. 한국투자파트너스는 1600억 원, 에이티넘인베스트먼트는 1500억 원, LB인베스트먼트는 1100억 원에 달할 전망이다.

한편 과학기술인공제회도 블라인드 벤처펀드 출자심사를 진행하고 있다. 벤처캐피탈업계 관계자는 "교직원공제회 최종 위탁운용사로 선정된 곳 중에서 과학기술인공제회에 제안서를 제출한 곳이 있다"며 "과학기술인공제회에서도 출자확약을 받으면 조합규모는 더욱 커질 것"이라고 말했다.

교직원공제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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