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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치인베스트, 메디치2호조합 조기청산 씨아이에스, 성림첨단산업, 예스티 등 보유···회수 트랙레코드 쌓여

이윤재 기자공개 2014-05-13 10:36:00

이 기사는 2014년 05월 12일 13:40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메디치인베스트먼트가 운용 중이던 '메디치2호투자조합'을 조기청산했다.

12일 벤처캐피탈업계에 따르면 메디치인베스트먼트는 지난달 말에 메디치2호조합의 조기청산 절차를 완료했다. 유한책임출자자(LP)에게 출자금 반납과 투자수익금 배분까지 마쳤다.

메디치인베스트먼트 관계자는 "2호투자조합이 보유한 투자 포트폴리오들이 대부분 좋은 성과를 내고 있던 상황"이라며 "구주 매입 니즈가 있는 벤처캐피탈들과 협의를 통해 매각작업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메디치2호투자조합은 지난 2011년 8월 결성된 75억 원 규모의 벤처투자조합이다. 주요 LP로는 캐피탈사와 증권사 등이 참여했다.

투자포트폴리오는 성림첨단산업과 씨아이에스, 예스티 등 3곳이다. 2차 전지 공정장비 등을 생산하는 특수목적용 기계제조업체인 씨아이에스는 지난달 코넥스 상장에 성공했다. 고성능연구자석 제조업체인 성림첨단산업과 반도체장비·부품 제조업체인 예스티도 코스닥 상장을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메디치인베스트먼트 관계자는 "구체적인 수익률은 밝힐 수 없지만 의미있는 수준으로 청산이 이뤄졌다"며 "이번 조기청산을 마무리지으면서 펀드레이징과 투자 뿐 아니라 회수부분에서도 트랙레코드를 쌓게 됐다"고 설명했다.

메디치인베스트먼트는 '메디치 중소-중견 녹색 성장사다리 창업투자조합'과 '후성-메디치동반성장제1호 사모투자전문회사(PEF)', '메디치1호투자조합' 등 3개 조합을 운용하고 있다. 총 운용자산 규모는 480억 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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