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장사다리 'IP·코넥스 펀드' GP 선정 포스텍기술투자-아이디벤처스·KB인베스트·SBI인베스트먼 등 뽑혀
이윤정 기자공개 2014-05-15 15:22:51
이 기사는 2014년 05월 15일 12:02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성장사다리사무국이 2014년 1차 정기출자 사업 가운데 하나인 IP펀드와 코넥스 활성화 펀드에 대한 위탁 운용사 선정을 마쳤다.서종군 성장사다리펀드 사무국장은 15일 "IP펀드와 코넥스 활성화 펀드 위탁 운용사 선정을 마무리했다"며 "co-GP로 참여한 포스텍기술투자-아이디벤처스 컨소시엄과 KB인베스트먼트 등이 IP펀드의 운용사로 결정됐다"고 밝혔다. 이어 "코넥스활성화펀드 위탁 운용사는 SBI인베스트먼트를 선정했다"고 했다.
운용사 2곳을 선정한 IP펀드에는 총 5곳이 제안서를 제출했다. 포스텍기술투자-아이디벤처스와 KB인베스트먼트를 포함해 이상기술투자-앨티튜드와 하이자산운용, 코리아에셋투자증권-연세대학교기술지주회사 등이 참여했다. 1차 심사에서 코리아에셋투자증권-연세대학교기술지주회사가 떨어졌다. 코넥스 활성화 펀드의 경우 SBI인베스트먼트, 지앤텍벤처투자, 컴퍼니케이파트너스 등이 출사표를 던졌다.
성장사다리펀드는 IP펀드 위탁 운용사 2곳에 각각 250억 원씩 총 500억 원을 출자한다. 500억 원 규모의 펀드 2개를 결성할 계획이다. IP펀드는 투자 대상을 세분화해 IP에 직접 투자하는 창의형과 IP를 기반으로 하는 중소·벤처기업이나 중견기업에 투자하는 벤처캐피탈형으로 구성됐다.
또 코넥스 활성화 펀드에 250억 원을 출자해 400억 원 규모의 펀드를 조성한다. 약정총액의 60% 이상이 투자되는 주목적 투자대상은 △코넥스 상장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되는 기업 △코넥스 상장 기업으로 설정했다. 또 코넥스 시장 내 거래 활성화와 함께 상장 기업에 대한 투자도 확대하기 위해 코넥스 상장사 투자 규모를 약정 총액의 20% 이상으로 의무화했다.
< 저작권자 ⓒ 자본시장 미디어 'thebell',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관련기사
best clicks
최신뉴스 in 전체기사
-
- '살얼음' 분위기 깬 이지효 파두 대표 사과
- [DL이앤씨 인사 격변]마창민 대표도 떠난다, 조직 전면 쇄신
- [DL이앤씨 인사 격변]인적분할 4년차, '가이던스 달성 실패' 후폭풍 거셌다
- [DL이앤씨 인사 격변]CFO도 퇴출, 후임자 내외부 물색
- [DL이앤씨 인사 격변]감원 칼바람, 임원 10명 중 3명 짐 쌌다
- CJ올리브영, 글랜우드PE와 결별 '이사회 재정비'
- [코스닥 주총 돋보기]'상폐 위기' 엠벤처투자, 주주 해명 '안간힘'
- FI 지분 되사온 CJ올리브영, ‘승계 플랜’ 본격 가동하나
- 에스텍파마, 폴라리스AI파마로 '새 출발'
- 나무가, '공정 자동화 전문가' 이동호 대표이사 선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