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장사다리펀드 'IP·코넥스' 운용사 8곳 압축 포스텍기술투자-아이디벤처스 등 짝짓기...내달 최종 선정
이윤정 기자공개 2014-04-21 08:29:14
이 기사는 2014년 04월 18일 11시36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성장사다리펀드가 추진 중인 'IP펀드'와 '코넥스 활성화펀드' 위탁 운용사 선정 입찰에 모두 8개 업체가 참여했다.코넥스 활성화펀드는 각 벤처캐피탈사가 단독 제안서를 접수한 반면 IP펀드는 공동운용사(Co-GP) 참여가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
1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성장사다리펀드가 올해 1차 사업으로 추진 중인 IP펀드와 코넥스 활성화펀드 위탁 운용사 제안서 접수 결과 8개 업체가 들어왔다.
IP펀드에는 5곳이 제안서를 냈고, 코넥스 활성화펀드에는 3개 벤처캐피탈이 들어왔다. 총 500억 원을 출자해 2개 운용사를 선정할 예정인 IP펀드의 경우 3곳이 Co-GP를 결성해 참여했다.
포스코 자회사인 포스텍기술투자는 국내 최초 IP 전문 벤처캐피탈인 아이디벤처스와 Co-GP를 결성했다.
코리아에셋투자증권은 연세대학교 기술사업화를 담당하는 연세대학교기술지주회사와 손을 잡았다. 또 이상기술투자가 미국 기업인 앨티튜드와 Co-GP를 결성해 제안서를 접수했다. 단독 운용사로는 KB인베스트먼트와 하이자산운용이 각각 제안서를 제출했다.
1개 운용사를 뽑는 코넥스 활성화 펀드에는 SBI인베스트먼트와 컴퍼니케이파트너스, 지앤텍벤처투자 등이 출사표를 던졌다. 이들 3개 벤처캐피탈은 최근 전문 인력을 보강하는 등 운용사 참여를 준비해 왔다.
SBI인베스트먼트는 현업 경력을 보유하고 있는 바이오전문심사인력인 윤석원 상무를 영입했고, 컴퍼니케이파트너스는 국내 벤처캐피탈업계를 이끌고 있는 여성 베테랑 심사역 황유선 부사장을 NHN인베스트먼트에서 데려왔다. 또 국순당 자회사인 지앤텍벤처투자는 박치형상무를 스톤브릿지캐피탈에서 영입했다.
성장사다리펀드 사무국은 1차 서류 심사를 거쳐 다음 달 중순에 위탁 운용사를 최종 선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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