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청·한국벤처투자·다음, 청년창업펀드 조성키로 253억 원 규모···시너지창출 가능 기업 투자
김동희 기자공개 2014-06-19 08:47:07
이 기사는 2014년 06월 18일 16:46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한국벤처투자(모태펀드)와 다음커뮤니케이션(이하 다음)이 청년 창업 지원에 발벗고 나섰다.
|
만기는 8년이며 투자대상은 업력 3년 이내 초기기업(매출 10억 원 이하 중소기업 포함)이다. 대표이사가 만 39세 이하이거나 만 29세 이하 임직원 비중이 50% 이상인 청년기업에도 투자한다.
펀드는 다음과 시너지를 창출하거나 신규 플랫폼 사업모델로 활용이 가능한 기업을 육성할 예정이다.
특히 웨어러블 디바이스와 같은 하드웨어 플랫폼, 인터넷 플랫폼 및 콘텐츠 제작·유통 등 오프라인과 온라인 영역을 아우를 수 있는 IT·모바일 분야 기업들을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또한 펀드가 투자한 청년기업 중 사업간 시너지 창출이나 보완이 가능하다고 판단되면 실리콘밸리식 인수합병(M&A)도 추진할 계획이다.
다음 관계자는 "대한민국 벤처 1세대라고 할 수 있는 다음이 주요 출자자로 참여한 만큼 청년창업기업에 대한 투자와 함께 다음의 성공 경험과 서비스 인프라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선순환 벤처생태계가 구축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중소기업청 관계자도 "다음의 사회공헌적 재투자와 청년창업기업에 대한 육성 의지를 환영한다"며 "'다음 청년창업펀드'를 통해 다수의 청년 기업이 성공 사례를 쓰고 침체된 인수합병(M&A) 시장에도 활력을 불어 넣게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 저작권자 ⓒ 자본시장 미디어 'thebell',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best clicks
최신뉴스 in 전체기사
-
- '52주 최저가 근접' 티에스아이, 풋옵션 물량 부담
- 비브스튜디오스, 광주 백운광장 '인터렉티브 콘텐츠'
- 분쟁에도 끄떡없는 한미약품, 두자릿수 영업이익률 저력
- [K-바이오 클러스터 기행|대전]K-바이오 기원 LG사단, 20년 지나도 굳건한 네트워크
- 한독, PNH 매출 공백 채울 '한수' 엠파벨리주 허가
- 하나제약, 제네릭 진통제 출시 포기…성장전략 '삐끗'
- [스튜어드십코드 모니터]쿼드운용, 행동주의 펀드 화력 '집중'
- 파워넷, 모로코에 ESS LFP배터리팩 공급
- [바이어 人사이드]30년 쌓은 델리 코너 노하우, 경쟁력 강화 핵심 '열쇠'
- 비만시장 뛰어든 HK이노엔, '케이캡' 성공공식 따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