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태펀드, 6월 수시운용사 'UTC·SV인베' 선정 각 10억·120억 출자키로···특허계정 사업은 7월로 순연
김동희 기자공개 2014-06-26 10:57:26
이 기사는 2014년 06월 25일 16:24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한국벤처투자(모태펀드)가 6월 수시출자 사업의 위탁 운용사로 UTC인베스트먼트와 SV인베스트먼트를 선정했다.25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모태펀드는 최근 UTC인베스트먼트의 글로벌IP인프라제1호투자조합에 10억 원을 출자키로 했다. 조합결성 금액은 130억 원이다. 김훈식 대표가 대표펀드매니저를 맡아 100% 바이아웃(buyout)딜에 투자할 계획이다. 이미 잠정적으로 인수후보도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모태펀드는 또한 SV인베스트먼트의 한·중 바이오헬스케어 펀드에 120억 원을 투자키로 했다. 조합결성 최소금액은 300억 원이며 대표펀드매니저는 VC투자본부의 정영고 팀장이 맡는다.
한국벤처투자 관계자는 "수시출자 사업에 신청한 운용사들을 검토해 출자 규모를 확정했다"며 "당초 신청사는 많았지만 자진철회에 나선 곳들이 있어 출자금액은 예정보다 많지 않았다"고 밝혔다.
한편 모태펀드는 당초 수시출자사업 최초로 특허계정을 통해 대학특허기술사업화 분야에 대한 지원에 나서려 했으나 출자를 결정하지는 않았다. 아이디벤처스가 단독으로 지원했으나 제안서 보강 등을 위해 자진철회 했기 때문이다.
중진계정에 신청했던 SBI인베스트먼트와 SG프라이빗에쿼티-케이스톤파트너스(공동 GP)는 다음 기회를 노리게 됐다.
< 저작권자 ⓒ 자본시장 미디어 'thebell',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best clicks
최신뉴스 in 전체기사
-
- '재무개선' AJ네트웍스, 조달비용 '확' 낮췄다
- '9년만에 엑시트' 한앤코, 한온시스템 거래구조 살펴보니
-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 한온시스템 인수한다
- [수술대 오른 커넥트웨이브]2대주주 지분매입 나선 MBK, 주식교환 카드 꺼냈다
- [이사회 모니터]이재용 에이비프로바이오 대표, 바이오·반도체 신사업 '드라이브'
- 와이투솔루션, 주인 바뀌어도 '신약' 중심엔 美 합작사 '룩사'
- 아이티센, 부산디지털자산거래소 본격 출범
- 아이에스시, AI·데이터센터 수주 증가에 '날개'
- [이사회 모니터]서정학 IBK증권 대표, ESG위원회도 참여 '영향력 확대'
- SW클라우드 '10주년' 폴라리스오피스, “초격차 밸류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