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X 캐나다 마린, 伊 핀칸티에리에 팔렸다 106억에 매각...옛 STX OSV가 매입
김익환 기자공개 2014-07-10 08:40:06
이 기사는 2014년 07월 09일 10시44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STX조선해양의 100% 자회사 STX 캐나다 마린(이하 STX캐나다)이 매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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핀칸티에리는 이번 인수로 STX조선해양 자회사 2곳을 거머 쥐게 됐다. 지난 2012년에도 핀칸티에리는 특수선 업체인 STX OSV를 매입한 바 있다. 핀칸티에리는 이후 STX OSV 사명을 바드로 변경했다. 바드는 북유럽 시장 진출을 위해 STX캐나다를 매입했다고 밝혔다.
STX캐나다 매각을 비롯해 STX조선해양의 구조조정이 속도를 내고 있다. 대주주 산업은행이 주도해 자회사를 순차적으로 매각하고 자금지원에도 나섰다.
지난해 크레디트스위스를 매각주관사로 선정, STX유럽 매각에도 착수했다. STX그룹은 지난 2008년 유럽 최대 조선업체인 노르웨이의 야커야즈를 인수해 사명을 STX유럽으로 바꿨다. STX유럽 자회사인 STX핀란드(지분율 100%)를 STX프랑스(66.7%) 각각 따로 매각할 계획이다. 부산조선소도 매물로 내놨다. STX조선해양의 중국조선소인 STX다롄은 지난 5월 중국 다롄시 중급인민법원에 한국의 기업회생절차를 신청했다.
한편 STX조선해양은 지난 1분기 자본총계가 -1조 3327억 원으로 완전자본잠식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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