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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노포커스, 내달초 기술성평가 신청 'IPO본격화' IMM인베·아주IB, 엑시트 기대감 고조

이윤정 기자공개 2014-07-30 09:22:37

이 기사는 2014년 07월 28일 12:40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효소개발기업 제노포커스가 본격적인 코스닥 시장 상장을 추진한다.

이달 중순으로 알려졌던 기술성 평가 신청이 진행되지 않자 상장 작업에 빨간불이 켜진 것 아니냐는 우려의 시선이 있었지만 준비 작업을 마무리 하고 다음 달 초 기술성 평가 심사 절차를 밟을 예정이다.

2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제노포커스는 다음 주(8월 4일~8일) 한국거래소에 특례상장을 위한 기술성 평가 심사를 신청한다. 당초 제노포커스는 이달 15일경 기술성 평가를 신청할 계획이었다. 하지만 준비 작업이 예상보다 길어지면서 기술성 평가 신청이 지연됐다. 업계에서는 상장 작업이 차질을 빚는 것 아니냐는 우려도 있었지만 상장 추진 관계자는 "준비 작업으로 일정이 조금 늦어진 것일 뿐"이라고 설명했다.

제노포커스는 기술성 평가 특례상장을 통해 코스닥 시장 입성을 계획하고 있다. 지난해 5월 한국투자증권과 주관사 계약을 맺고 1년 동안 준비해 왔다. 기술성 평가 통과를 위해서는 거래소가 지정한 전문 평가 기관 두 곳으로부터 A등급과 BB등급 이상을 획득해야 한다.

제노포커스는 기술성 평가 신청 준비와 함께 향후 상장예비 심사를 대비해 기술에 대한 사업성 확보에도 노력했다. 해외 제약회사와의 거래를 통해 월 매출 2억 원을 내고 있으며 국내 유명 대기업의 폐기출 처리로 매출을 발생시키고 있다. 올해 매출은 130억 원, 영업이익은 30억 원을 거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제노포커스의 상장이 가시권 안에 들어오면서 제노포커스에 투자한 벤처캐피탈들의 엑시트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다. 지난 해 11월 IMM인베스트먼트와 아주IB투자는 제노포커스가 발행한 CB를 각각 25억 원 인수, 총 50억 원을 투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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