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홍사 반도건설 회장, 동탄2신도시 흥행 도전 뉴욕스타일 타운형 '스트리트 몰' 분양...카림 라시드와 손잡아
길진홍 기자공개 2014-10-02 08:37:00
이 기사는 2014년 10월 01일 15시03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권홍사 반도건설 회장이 세계 3대 산업디자이너로 꼽히는 '카림 라시드'와 손잡고, 동탄2기신도시에 타운형 스트리트 몰을 선보인다. 지난 7월 세종시에 공급한 '카림 애비뉴' 세종에 이은 두번째 스트리트 몰 공급으로 아파트와 오피스텔도 같이 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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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건설은 오는 9일 동탄2신도시 시범단지 C15블록에 타운형 스트리트 몰 '카림 애비뉴 동탄' 모델하우스를 열고 분양에 들어간다고 1일 밝혔다.
카림 애비뉴 동탄은 연면적이 6만 224㎡로 지하1층에 지상2층, 총 440여 개의 점포가 들어선다. 상가 디자인은 카림 라시드가 맡았다. 중앙 광장 인근에 카림 라시드 특유의 패턴과 컬러가 조합된 길을 조성했다. 수변 공간 조형물, 상가 입구 구조물 등은 뉴욕스타일의 외관을 갖추게 된다. 설계는 세계적 부촌인 일본 롯폰기힐즈를 세운 모리빌딩이 참여했다.
반도건설은 배후의 1만 2000가구의 주거 수요를 기반으로 단기간 내 상권이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했다. 앞서 최근에는 '이마트 에브리데이'와 상가 지하 8300㎡의 입점 계약을 체결했다. 분양가는 3.3㎡당 상가 1층이 2500만 원, 상가 2층이 1000만 원선에 책정됐다.
반도건설은 이어 동탄2기신도시 시범담지 C15블록에 아파트 740가구와 오피스텔 154실을 동시에 분양한다. 남향위주로 배치했으며 평면은 기본 4베이 또는 4.5베이가 적용됐다.
권홍사 회장은 "그동안 획기적인 평면 개발과 저렴한 분양가로 대형 건설사들을 제치고 잇따라 분양 대박을 터트려 왔다"며 "이번 프로젝트도 반도건설만의 DNA에 기반한 상품을 설계, 수요가 크게 몰릴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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