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SKC, 차환용도 3000만 달러 조달 산업은행 등 대주단 참여...PET 설비투자금 대출 리파이낸싱
김익환 기자공개 2014-10-07 11:15:00
이 기사는 2014년 10월 06일 09시55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SKC 미국법인(SKC Inc.)이 차환자금 마련을 위해 3000만 달러(한화 316억 원)를 차입했다.6일 업계에 따르면 SKC 미국법인은 지난달 30일 산업은행 뉴욕지점, 기업은행 뉴욕지점, 외환은행 뉴욕지점 등에서 3년 만기로 3000만 달러를 차입한 것으로 확인됐다.
차입금리는 리보금리에 210bp(1bp=0.01%)를 얹어 결정됐다. SKC 미국법인은 만기도래하는 신디케이트론을 차환하기 위해 이번자금을 조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차입금을 위해 SKC가 SKC 미국법인에 채무보증을 제공했다.
지난 1996년 출범한 SKC 미국법인은 포장재 등에 쓰는 PET필름 생산라인 3개를 보유하고 있다. 지난달 30일 필름포장용 PET필름 생산라인을 증설하면서, 4개의 생산라인을 확보하게 됐다. 증설에 따라 SKC 미국법인의 PET필름 연간 생산량도 4만5000톤에서 6만 톤으로 늘었다.
SKC는 2011년 PET 설비자금을 마련을 위해 산업은행 등에서 신디케이트론을 조달했고, 이번에 차환작업을 완료했다. 지난 6월 말 기준 SKC가 미국법인에 제공한 채무보증 규모는 1억 4000만 달러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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